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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지인분의 카스에 올라온 글입니다.
정말로 공감하는 부분도 있어서 함께 공감하고자 올립니다.
스마트 컨슈머..
영업하다보면 노골적으로 영업사원끼리 경쟁시키며
커미션은 물론, 마이너스까지 되며 "실적을 위해서라도
팔아야하지 않겠냐"라는 무언의 멘트를 보내시는 일부
고객님들 계십니다. . 거기서 그치지 않고, 동호회나 카페에
공유하며 마치 일등이라도 한것을 자랑하는듯이 올리시는. .
커미션을 받고 생활하고 가족을 먹여살리는 딜러의 생명권을
침범하며 차량 구입하시고, 5천원 짜리 커피 한잔 원가 얼마인지 알면서도 분위기 잡으시며 마시는 고객님들..
저는 다행히 좋은 고객님들 많이 만나 괜찮지만,
주변 딜러들 보면 안쓰러울 때 많습니다.
딜러의 인격과 차량에대해서는 관심없이,
만나자마자 할인이 얼마되는지만 따지시는 고객님께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딜러도 깐깐해질수밖에 없지만,
인간적으로 대해주시는 고객님께는 딜러도 사람인지라
하나라도 더 챙겨드리고 싶고, 출고 후 연락이나
방문이라도 더 해서 관리해 드리고 싶은게 마음입니다.
차 한대 팔기위해 몇달 동안 교육받고, 20배가 넘는
사람을 만나고, 여름 겨울 상관없이 뛰어다니며
어떻게서든 부모 가족 호강시키려 일하는 영업사원이
더 이상 스마트, 아닌 블랙컨슈머의 장난감이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고객이 갑이라는거 자체가 참...
엿같음...
너네 말고도 누군가는 해준다.
너네 말고도 살곳은 많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