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충북 제천으로 업무상 출장을 왔습니다.. 이전 부터 회사사람들이 제가 보드 타는 걸 알고 있었기에.. 어제 팀장님과 외근 나갔다 오는데 눈이 내리길래 팀장님께서 "언제 보드타러가" 물으시길래 "제가 산 시즌권 스키장은 금요일 개장해서 토요일 부터 다니려구요"라고 말씀드렸더니 "내일 같이 출장갔다가 금요일날 어차피 문막 거쳐서 가니 떨궈 줄께" 하셔서 그냥 농담인줄 알았는데.. 오늘 정말 보드 장비를 다 팀장님 차에 실고 출장을 와 있네요.. 거기다 내일 연차 안쓰고 그냥 바로 아침에 스키장에 내려주신다고 놀고오라고 하시네요... 아.. 감격입니다.. 앞으로 열심히 일해야겠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