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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잘못하다간 맞을 수도 있습니다.

 

 

어제 하이원에서 열심히 솔로보딩을 했습니다.  시즌 첫 보딩이라 신났었죠.

 

아직 완전치 않은 컨디션이라 무리하지 않으려고 중간에 쉬러 들어가는데

 

마운틴 스키하우스에서 슬로프로 나오는 출입구 밖에서 두 남자들이 담배를 피고 있었습니다.

 

당연히 금연구역이고, 흡연은 흡연 부스를 이용하라는 안내문이 붙어있었죠.

 

그냥 참고 넘어갔어야 할 것을 괜한 오지랖으로 "금연구역 아닌가요?" 라고 말붙였더니

 

두 남자가 계속 담배를 피면서 저를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하는 말이.

 

 

"어쩌라고?"

 

"니 지금 싸우자고?"

 

 

네, 혼자에 싸움도 지지리 못하는 저는 아무말 없이 찌그러져서 물러나왔습니다.

 

앞으로 스키장에서 담배 피는 사람들에게 괜한 시비를 걸다간 맞을 수도 있으니

 

절대로 관여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다른 분들도 앞으로는 조심하세요.  즐거운 스키장에서 자칫 양아치 같은 것들한테 맞을 수도 있습니다.

 

 

오늘의 교훈 끗.

 

 

 

엮인글 :

softplus

2013.11.29 00:59:08
*.181.105.15

똥은 더러워서 피하는게 맞습니다.

영원한나의별

2013.11.29 00:59:37
*.55.151.112

그래도 대단하십니다~ 그런불들한테 말을 거시다니~
저는 왠만한 불의는 다 참습니다ㅠ

껌파리

2013.11.29 01:00:05
*.97.109.231

패트롤을 이용하세요~~

BnN

2013.11.29 01:00:07
*.97.111.38

때리면 맞아야죠... 감사합니다 하고.. ^^
근대 제가 흡연자라 전 그런말못해요 ㅠㅠ
참고고 사람있음 담배안펴요 구석에 짱박혀서 피지 ㅠㅠ

낙엽뽀드소년

2013.11.29 01:01:50
*.127.5.225

흡연 매너 안지키는 놈들은 정말 ㅠㅡㅠ

softplus

2013.11.29 01:02:09
*.181.105.15

댓글 수정이 안되서 또 댓글 달지만...

한 다리 건너서 스키장 직원에게 말 하는게 편합니다.

으헝헝

2013.11.29 01:15:15
*.117.232.173

"어쩌라고" "니지금 싸우자고" ㅋㅋ 이말이 왤케 웃긴가요 웃어서 죄송합니다..

그냥 더러워서 피한다고 생각하세요

파랭이최고다

2013.11.29 01:19:31
*.151.231.202

양아치는 어딜가나 있군용. 쓰레기 자식들.

아기공룡통키

2013.11.29 01:21:28
*.62.178.44

전기충격기 가지고 다녀야겠군..

인나인나

2013.11.29 01:22:12
*.224.170.38

금연 구역에서 담배 피는 놈들에겐 이미 말로 해서 들어쳐 먹을 수준이 아닙니다 그냥 스키장 직원에게 이야기하는게 젤 빠릅니다

ㅋ.ㅋ

2013.11.29 01:26:14
*.207.221.159

흡연 자체가 이미 자기자신한테 비매너이거늘... 더 이상 뭘 바라겠습니까.. ㅋㅋ

자기자신한테 비매너인 인간들한테 타인에게 매너지킬 것을 요구하는 거 자체가 말이 안된다는.... ㅎㅎ

가정교육 제대로 못받았거나 부모없는티 내는 인간들은 무시하시는게 최선이라는...

조조맹덕

2013.11.29 01:26:54
*.33.49.236

일단 쪽수 밀릴땐 그렇게 말 거는건 아니긴 합니다.

ㅎㅎㅎ

2013.11.29 01:28:52
*.207.221.159

아무튼 직접나서시기 보다는 직원을 불러 해결하시는게 맞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런건 해당 리조트 고객게시판에 반드시 올려야되는게 맞고요.

직원들은 그런거 감당하라고 있는거지.. 직원이 감당할 일을 님이 감당하면 안되죠.

Solopain

2013.11.29 01:30:03
*.213.72.114

ㅠㅠㅠ 쪽수밀릴땐 그냥 불의를 참아야 하는게 도리죠 ㅠㅠㅠ

저도 흡연자로서 그런사람들 보면 참 창피합니다 ㅠㅠ

괜히 흡연자만 싸잡아 욕먹고...

저나 저의 그분이나... 다른건 몰라도 리프트에서 담배피면 앞사람들으라고 큰소리로 "아~ 누가 담배피나 뭐이리 냄새가나~" 라는 소리를 합니다.

뒷일은 물론 생각하지 않습니다.

1:1이건 1:다건 확실하게 아닌건 아니라고 말하는 성격이라... (물론 쌈붙으면 수적으로 밀리니 한놈부터 데크로 찍어놓고 시작해야겟죠;;;_

01030431438

2013.11.29 01:44:35
*.111.4.11

아니 그런 로또를 그냥 날리셨다구요?
빼도박도 못하는 그런 꿀단지를.....
캬 아깝다

베토디

2013.11.29 02:01:44
*.36.142.79

에휴..직원을 이용해야겠어요

케멀퐈

2013.11.29 02:04:40
*.213.85.161

양아치는 지가 한일이 챙피한줄도 모른답니다.

그래서 피하는 것이지요 ㅎㅎ

8번

2013.11.29 02:08:59
*.234.197.99

말하는 네가지 하고는...
전혀 밀릴 필요 없어요. 다굴 당하면 특으로 분류 됩니다.

이종카페정회원

2013.11.29 02:16:53
*.36.144.171

어이쿠 그럴땐 몇대 맞고 돈을 뜯어 내는게 상책입니다. 요즘 법이 얼마나 무서운지 모르는구만 ㅎㅎㅎ

이종카페정회원

2013.11.29 02:17:41
*.36.144.171

귀여운놈들 ㅎㅎㅎㅎ

작은꼬마

2013.11.29 02:46:19
*.176.37.88

그런인간들은 시비 붙어서 맞으시면 그냥 가만히 얻어 맞으시고 깽값 제대로 받으시면 됩니다~~

광양헝그리보더

2013.11.29 03:00:09
*.248.146.151

그런 종자들은 직접 상대하지 마시고 안전요원에게 조용히 꼰질러야죠 ㅎㅎ
지우님 일행이 3~4명이었으면 죄송하다고 바로 불 끌거면서 하여튼 양아치들이란.. ㅎㅎ
그래도 별일 없어서 다행이시네요

차니미니뿡

2013.11.29 03:43:26
*.62.175.2

쓰레기들은 무시하세요

소고기범벅

2013.11.29 04:04:51
*.62.188.1

전 그런거 보면 돌려말하는 스타일이아니라서 바로바로 쏴주는타입ㅎ
오지랖이 너무 심해서 싸우기도 많이 싸웁니다~~
잘하셨습니다 앞으로도 저랑 같은 오지랖으로 우주정복을 해봅시다^^

이세상 쓰레기같은것들 사라지는 그날까지!

소고기범벅

2013.11.29 04:06:57
*.62.188.1

여러분~쓰레기랑 똥은 더렵다고 피하면 안됩니다.
바로바로 내 손으로 처리해야합니다

샤오사랑

2013.11.29 04:36:30
*.209.138.16

이게 현실이죠 ㅡ.ㅡ;;;

피구왕슛돌이

2013.11.29 05:06:33
*.30.107.49

보드복 경찰복 코스프레로 하나 나옴 좋겠네요

희룡

2013.11.29 06:21:16
*.234.203.125

마도로스님과 함께 가셨다면 아 네!!죄송합니다 했을 수도 요 ㅋㅋ

clous

2013.11.29 07:20:48
*.140.59.12

아이잉! 스크롤 내리면서 마도로스님 생각했는데... ㅋㅋㅋ

세르게이♡

2013.11.29 08:52:52
*.183.209.3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금 웰팍 넘어가셨어여 ㅋㅋㅋ 새벽5시에 출발하신다더군요;;ㄷㄷ;;

pigu's

2013.11.29 08:20:22
*.118.182.136

스키장 시스템 자체에 문제죠.
담배 못 피우도록 패트롤이 계속 돌면서 감시한다던가.. 아무쪼록 고생하셨습니다.

지나가다

2013.11.29 08:24:06
*.71.153.130

멍청한 흡연자들.... 저런 비양심, 무도덕, 가정교육 판타지로 배운 몇몇 흡연자들 때문에
지킬거 지키는 흡연자들도 덩달아 욕먹는거 입니다...

금연구역에서 담배 꼬나물고 한다는말이 저딴 말이라니... 허허...
저런사람들이 어디가서 선진국 국민성은 어쩌구 저쩌구 개소리하고 다닐지 궁금합니다.


지우님 똥밟았다고 생각하세요 맘쓰지 마시구요. (아니 똥 비유도 아깝네요... 똥은 거름이라도 되지...)

Framework

2013.11.29 08:30:05
*.111.1.138

악 투명인간되서 한시간가량 쫓아 다니면서..
바늘로 콕콕 찌르고 싶다 ...

가만...내 체력이 어디갔더라....?

이슨이

2013.11.29 08:34:36
*.1.195.87

진짜 쓰레기 많네요 하긴 그러닌까 거기서 담배ㅇ피겠져

심야너굴

2013.11.29 08:48:05
*.92.147.189

지 자식들 앞에서 똑같이 해줘야 하는데...

애들한테 담배 연기 내뿜으면서

"어쩌라고?"

"니 지금 싸우자고?"

좀 과하다 생각들 수 있지만

저런 사람들은 똑같이 당하지 않는한 절대 못 느낍니다.

로벨리아

2013.11.29 08:49:32
*.62.173.136

아. . 진짜 아침부터 열불나는글이네요. 그놈들 헬멧벗어서 대굴빡 깨트리고싶네요

휴먼드림

2013.11.29 08:52:48
*.153.240.202

배우지 못한 사람들이군요... ㅡ,.ㅡ

빅 힛

2013.11.29 08:55:42
*.141.202.94

결국 쓰레기는 치우는 사람에 의해서 없어 집니다.
약한 분들은 그냥 피하세요~그게 답입니다.
우리같은 사람들이 없앨께요!!!^^

2013.11.29 09:20:47
*.165.47.76

무개념 무뇌인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는거같아요ㅜㅜ 아파트입구에서 아침마다 담배피워대는 몰상식한 아저씨있는데 그 아저씨덕분에 하루아침을 간접흡연으로 시작하고 있습니다 ㅋ_ㅋ 콧구멍에 담배꽁초 쑤셔박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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