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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은 왔는데
회사가 인수되고 올해 말까지 계속 다닐지 못다닐지 결론이 안된 상태라서
맘이 싱숭생숭합니다.
잘되면 인수한 업체의 일원이 되고
잘못되면 기다리다 결국 이도저도 아닌 신세가 되서
이리저리 이력서 내는 중인데 새로운 곳에 적응할려면 최소 1년은 걸릴테고
지금 있는 이 곳도 벌써 5년째라서 정 붙히고 잘있었는데...
게다가 전 유부남이랍니다...아기는 아직 없고 와이프도 일하지만 무능력한 사람이 되고 싶진 않고
아직 자세한 말도 못했어요. 심난해 할까봐요ㅋ
잘될꺼야 잘될꺼야 모두 앞에서는 아무렇지 않은 척하고 웃지만 속으로는 누가 나 좀 구제해줬으면 싶네요ㅋ
즐거운 게시판에 우울한 얘기만 늘어놔서 지송합니다^^;
이렇게라도 좀 털고 싶었어요 ㅋ
저도 얼릉 일어서고 맘 편히 보드 타러 갈껍니다!
저와 같은 분들 힘내세요~~ 굴곡 없는 인생 어디 있겠습니까!
ps 다음주 월요일 면접 보러 한군데 갑니다. 내키진 않지만 가장으로써 가릴 때가 아니라고 생각들어서요ㅋㅋ
무슨 일이든지 맡겨만 주신다면 이 한 몸 불사르겠습니다~!
모두 다치지 말고 펀보딩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