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철

2006.03.09 17:47:27
*.39.142.60

기억에 남는일...

스키장갈때마다.. 목긴 양말을 깜박하고 안가져 가서.. 그떄마다 발목양말을 타고 보딩햇는데...

너무 너무 힘들어서 양말을 샵에서 삿다..

양말이 많이 허접해 보이는데 사실 동대문에서 사면 이천원 정도..일거 같은양말인데..만원이란다..

우선 받아서 뜯고서 신구서.... 주머니에 삼천원 보여 주면서..이것밖에 없느데요.. 햇다..

알바도 ... 자기가 생각해도 이걸 만원이나 받을려고 햇던게 미안햇던지... 그럼 다음에 올때 이천원만 더 주세요. 햇다..

그후... 또 스키장에 왓는데 양말을 놓고 왓다...ㅠㅠ 샵에 가서 양말 또 안가져 왓다고 하니...

어자피 떨이라고 그떄 못준 이천원 주면 할켤래 더준다고 한다... 나같은 사람 많을거 같은데.. 내년에는

동대문에서 두꺼운양말 띄어다가 매대 풀어 놓고 스키장 앞에서 장사나 해야겟다....



데몬상체보호대 죠나단 가지고 싶삼

팀버레이크

2006.03.09 21:17:18
*.40.18.173

저 오늘 여친 풀셋으로 알아볼려고 갔었는데 물건도 많고 친절하시고~
넘 좋았어요~ 아마 내일 풀셋으로 살것 같아요~ ㅎㅎ
저두 지르고 싶지만~ 자금의 압박과 더 좋은 보드를 사기위해 장전중~ ㅋㅋ

잘타나

2006.03.09 21:33:41
*.29.24.195

보드데크가 마음에 드는건 사이즈가 맞지 않는다..
이건 무슨 법칙입니까? ㅠ.ㅠ

키키호야

2006.03.10 16:19:39
*.195.60.52

데몬 툴 아른아른
레몬샾 제가 설로 샾 투어 갔을때 처음으로 들른 곳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기억에 오래 가네요.
사업 번창하시고 대박나세여!!!!!!!!!!!!!!!!!

TanGo

2006.03.10 17:23:10
*.223.88.47

올 시즌은 와이프랑 정말 즐거운 한시즌을 보냈습니다..^^
힘들지만 주마다 출격~ ㅎㅎ
엉덩이로 자주 넘어지는 와이프를 위해
데몬 최상급 엉뎅이 보호대를 받고 싶네요..^^ 감사~~

kaien

2006.03.10 17:59:35
*.124.124.12

/키키호야님 레몬샵 아니지 말입니다. 보코지 말입니다.. ^^*

비치힐

2006.03.10 20:25:39
*.80.238.100

내일 서울로 출격합니다..ㅋㅋㅋ 그분이 오신다...보드코리아에서 나를 부른다...
내일 의류및데크사러 갑니다... DC대박으로 해주세여...말만잘하면 10%더 DC해주세여..

보코도우미

2006.03.10 21:34:42
*.82.97.125

안녕하세요! 보드코리아입니다.
헝글 여러분 모두 즐거운 주말되시구요, 부족한면 더욱 노력하는 보코가 되겠습니다.
올시즌 성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꾸벅 !!

레몬레일

2006.03.11 03:01:27
*.173.9.14

***두번째 추억****(쉘플라이보호대)
제목 : 보호대의 절심함(새로운 천국)

05/06이 첫시즌이었습니다. 달랑 장비만 들고 아무것도 못하는 놈이 성우리조트로 고고고!!

동영상으로 본건 있어가지고 잘되겠지...했는데..

이런..생각과 전혀 다르더군요. 동영상으로 볼땐 그리 쉬워보였는데...

서있는것조차 어렵더군요. 계속넘어지면서 손목보호대의 필요성을 알았습니다. 손목 뿌러지는줄

알았습니다. 이러다가 시즌권사서 한번쓰고 그것도 12월중순에 겨우 개통식하고 접는건 아닌지..^^;;;

드디어 첫날 끊어지는 허벅지를 감수하며 사이드 슬리핑까지 했습니다. 물론 프론트로요..

두번째 탈때는 턴을 배웠습니다. 혼자 아무것도 못하면서 눈치코치로 다른보더 하는것 보면서

턴을 하는데...전 뒷발차기라고 하죠..일명. 제가 이상한지도 모르고 잘~~내려가는구나...ㅡ,.ㅡ;;

저녁에 처음가입하게된 크레이지보더스 클럽회원님들과 만나서 턴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엉덩히 보호대가 없었죠...야간내내 넘어졌습니다.

정말 비스듬이 45도 넘어질땐 사과쪼개지는 그느낌..악~~~~

지금도 정말 싫습니다. 그러다가 시즌 지출이 너무 많아서 인터넷으로 저렴한 보호대를 샀습니다.

입는식이 아닌 찍찍이식...그냥 편할줄 알았는데..휴..

역시 보호대는 보호대인지라 아무리 넘어져도 아프질 않은겁니다. 새로운 천국을 맛보았습니다.

하지만 이놈의 허벅지 조이는 부분이 왜케 자꾸 위로 올라오는지...똥꼬에 정확히 찡기는데..

자꾸 바지속으로 손집어넣을수도 없고..그 난감함...;;;;

그리고 어느덧 시즌 중반까지 왔습니다. 이제 나름대로 턴도하며, 펌핑도 하며 알리도 조금씩 배우고

있을무렵이었습니다. 한번도 역엣지의 무서움을 맛보지 못하던때지요..

그러다가 다른 보더가 심하게 머리로 부딫혀 넘어지는 바람에 헬멧을 구입하게되었습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 했던가요. 헬멧쓰고 한시간정도 보딩하고 항상 트릭한답시고 놀다가

제일늦게 내려가는데 너무 늦어서 조금 속도내고 숏턴까지 하며 내려갔습니다. 그러다가

그만~~저도 모르게 토우에서 힐로 바꾸는 순간 0.1초사이에 앞으로 꼬꾸라져있더군요.

물론 머리로 박았고요. 역시 헬멧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는순간..

그후로도 노즈블런이니 bs180이니 많이 연습하다가 머리로 박는일이 허다하다는걸

알았습니다.

마지막까지 안한건 무릎보호대였습니다. 비록 하진 않았지만 해야한다는걸

절실히 느끼고있습니다.

아무쪼록 헝그리보더 회원님 모두 보호대 완전착용으로 다치지않는 보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무한청년

2006.03.11 03:48:50
*.101.202.102

헬멧이 필요해요...꼭이요

martialdr

2006.03.11 21:47:15
*.239.58.94

이번시즌은 여러가지 사정때문에 보드장에 몇번 가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올시즌 3번째 갔을때 ...드뎌 턴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기쁨은 말로 설명하지 못할 정도의 기분이었습니다. ㅋㅋㅋ 이제 턴시작에 이렇게 즐거운데 더 잘 타면 얼마나 재미있을까요..
벌써 다음 시즌이 기다려 집니다. ^^* 감사합니다.

M.F montoya

2006.03.12 14:56:41
*.145.17.67

이히... 올해도 어김없이 팬서비스 세일을 하네요..~~ 다가올 시즌 준비에 바쁠텐데...화이링~
친구놈이랑 항상 살거 없어두 심심해서 젤 먼저 가는 보코랑 산바다... 최대 물량을 자랑하는 샵이져..ㅎㅎ

산바다서 한대 보코에서 한대씩 장만 했었는데.. 아무쪼록 번청하시구..

데몬 헬멧 툴 관심있는데.. 남는거 있으삼 저두 하나 주세요~ㅎㅎ

살인낙엽

2006.03.13 14:20:21
*.246.187.134

일단 참가.

풍돌이

2006.03.13 23:27:20
*.140.138.61

도대체 올해세일은 대단하네요..ㅡㅡ;;;;늦게사는게이익인가?ㅎㅎㅎ

나두 데몬 상체보호대 같구싶다..ㅡ,.ㅡ

오합지존

2006.03.13 23:45:49
*.176.180.150

음냐 0607 시즌에 느낀거는 이제 왠만해서는 리플이벤트 당첨은 힘들겟다는것...--;

마르스

2006.03.14 08:29:19
*.216.17.149

부산에서 무주만 주구장창 다니다가...설로 발령났죠...

첨으로 샵투어 했을때의 기분이란...정말...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더군요...

버선발로 지름신을 영접하구...

정말...이번에는 가까운 보드장을 가고 싶었는데...동호회 형들의 압박으로...용평을 시즌 베이스로 정했다죠...

시즌방...시즌권...보드풀셋...보드복...기타 악세사리...원래 다 있던거...또 풀로 다 구입하고...구멍난 통장 보면서...회한의 눈물을 흘렸죠...

정말 열씨미...타고 싶었는데...하필...겨울에 회사가 바빠서리...몇번 가지도 못했네요...

ㅎㅎ

그래도...나름 열씨미 탔던것 같습니다...좋은 사람들도...정말 많이 만난것 같구요...

언제나...하얀 설원에 오르면 설렘니다...당일로 출발 할 때는 버스 놓칠까봐서...잠두 제대로 못자구...가서 일요일 사람들에게 치여가면서 보딩해도...그래서 월요일...출근하면 정말 피곤해서...이짓을 왜하냔 생각 들어도...

그래도 언제나...하얀 설원 생각하면...마음이 즐거워 집니다...

이것도 병이죠?

지난주...가니깐...하얀 설원이 어느덧 황토빛으로 물들고 있어서...너무 아쉽고 슬펏지만...그래도...또 몇개월동안 버티고 버티면...

버티다 정말 힘들면...05/06때 찍은 사진들 보면서...추억에 빠질렵니다...

가장 좋은 기억은...지금 곁에 있는 여자친구를 보드를 탔기 때문에 만난것...

그 기억...계속...간직하고 싶습니다...

보드...포에버~~~

rhythm

2006.03.14 10:32:32
*.247.37.86

보드에 처음 맛들이게 된 시즌..
그것만큼 커다란 추억이 또 있을까요?
항상 배우고 싶다는 생각 뿐이였는데 우연히 아는형과 같이가서 정말 재밌게 배웠네요..
05~06시즌은 나의 보드인생의 첫 스타트`??하하!
평생 잊지못할 첫 시즌입니다..^^

니기

2006.03.14 11:00:11
*.244.221.1

여친에서 와이프로 변신(?)한 분과 초보 턴을 부지런히 연습 또 연습 ^^

놀순

2006.03.14 11:45:35
*.153.37.213

어제 보코에서 플럭스 슈퍼타이탄 std바인딩 스몰 마지막 한개 남은것 건져 왔숩니다 ^^
내년을 기약하며 샵투어를 했는데 온라인 상으로는 다들 남아있는 것 처럼
표기되었던 물건이었으나 샵에서 구경해 본건 보코에서 뿐!!
그것두 다른 곳보다 할인율도 높은데다 온라인 포인트까지 합쳐서 결제!!
아아~~ 쇼핑은 언제나 행복합니다.~~
당분간 카드 명세서만 아무도 찾을 수 없는 곳에 깊이 깊이~~ 깊이 묻어둔다면
이 기분을 쭈욱 이어갈 수 있을 텐데요ㅠㅠ

언제나 놀 생각만 하는 놀순보더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베이스는 휘팍에 두고
주말마다 열심히 타러 갔더랬숨다.
그러다 거의 생초보분들과 함께 용평에서 탈 기회가 생겼더랬죠
그쪽에 생초보분들의 사장님도 계셨기 땜에 모든비용이 무료였습니다. ㅋㅋㅋ
그리곤 약간의 어드바이스를 원하시는 듯 하여
시즌방에서는 가장 실력 최저이지만 놀기만 좋아하는 놀순보더는
밥값은 해보려 나름 열심히 가르쳐 드렸었답니다.
본인의 엉덩이는 쭉쭉 빼고 뒷발을 미친듯이 차면서,
그분들에게는 엉덩이는 꼭 넣고 타시라고...
엉덩이 넣기가 힘들면 배를 내민다는 생각으로 타시라고,
자세가 뒤로 빠지니 앞으로 좀 쏠린다는 기분으로 타보시라고...
ㅠㅠ 다 제가 주변사람들에게 늘~ 언제나 들어왔던 말 그대루 해줬더니
그게 바로 강습이었습니다.
그래두 그분들은 제게 "고수님"이라는 호칭을 붙여 줬습니다.
곤도라 탈때 저희팀이랑 같이 타서 그말 다 듣고 계셨던 분들...
죄송합니다. 이해해 주세욤
첨엔 누구가 넘어지지 않고 턴하는 사람만 봐도 잘타는 것 처럼 보이니 -_-;;
그분들과 그렇게 오전에는 메가그린에서 타다 보니 쩜 많이 지루 하더군요.
속도도 넘 안나고해서
실력을 늘리려면 베이스로 쏘는 연습을 해야한다는 시즌방 동생의 조언을
생각해 내고 베이스로 타기 시작했습니다.
옷~~ 이거 나름 속도로 나고 초보슬로프에서 하기는 딱 좋은 놀이~~ 라고
생각하며 한 세번쯤 내려오던 중... 평평해 보이던 슬로프에 갑자기 계단 처럼
확 깍인 부분이 눈에 들어왔으나 깨달았을땐 이미
눈위에 머리밖고 누워서 옆으로 풍차돌리기 진행중...
다들 아실 겁니다. 평평한 땅에서 그렇게 넘어지면 얼마나 충격이 큰지..
바로 윗입술 퉁퉁 붓고 엉덩이 쪼개지고 ㅠㅜ
고통보다 더 무서운건 같이온 일행들의 시선... 그러나
다행이 저희 일행들은 남 쳐다볼 여력이 되는 분들이 없었습니다. 한명도!!
나중에 식사시간에 제가 끙끙거리니 이유를 물어 넘어졌었다고 말하니
"넘어지기도 하세요?" 라고 놀란 표정... 허걱!!!
그후 지난주에 휘닉스에 갔는데 어찌된건지 그때 넘어진 엉덩이 부분이
여전히 아픈겁니다.
"이상하네~~" 일주일 만에 첨으로 거울에 비춰봤숨다.
헉!! 엉덩이 한쪽에 사과만한 피멍이~~
갑자기 제 엉덩이가 너무너무 불쌍해 보였습니다.
안볼땐 몰랐는데 알고나니 더 아픈거 같구... 걸을때두 잘 걸어야 할꺼 같구
그쪽으로 또 넘어지면 죽을지도 모를거 같구...
오늘 보니 사과에서 귤 크기로 변했더군요.
내년에는 더 좋은 보호대가 있었으면 좋겠는데...쉘플라이 보호대 많이많이 좋아 보입니다.
두껍고 튼실해 보이는 것이 여간해서 엉덩이 쪼개질일 없을듯 합니다.
카드 명세서 없이 쉘플 보호대를 얻어 보고 싶은 소망이 ㅋㅋ

간질보더

2006.03.14 17:07:02
*.77.112.19

ㅎㅎ 또 또 또 이벤트~ 멋져요 정말 보드 코리아 ㅎㅎ
이번겨울 나의 추억이라 하면 작년 12월에 처음 가본 스키장
처음 타본 보드, 처음 해본 기브스 ㅡ,,ㅡ
깁스하곤 그다음주에 또 스키장 ㅎㅎ
그래도 정말 너무 재밌게 탔던기억
안전이 정말중요하단걸 세삼 깨닫게 되었던 경험이에요 ㅎㅎ
보호대 뭐하려고 하는지 하고 생각 했었는데
그경험이후론 보호대 없으면 아예나서질 않죠 ㅎㅎ
다신 다치는 일 없는 안전보딩하렵니다~ ㅎㅎ

큰바부

2006.03.15 04:05:45
*.94.142.57

05~06 시즌 저에겐 절대 잊지 못합니다

3년동안 사랑해온 여자친구와 이별을 하게되었습니다 12월에...

근 3달이 되어가는데도... 아직도 가슴이... 마음이...

그래서 그런지 올 시즌은 정말 재미없게 탄거 같습니다


내가~ 뽀드장을 가도 간게 아니야~

내가~~ 뽀드를 타도 탄게 아니야~~


뽀드장도 몇번 가지도 못하고...

각설하고...

이 실연남의 기분을 조금이라도 풀어주세요~

받고 싶은건 데몬 파크용 최상급 엉덩이 보호대 입니다

3년된 엉덩이 보호대를 이젠 쉬게 해줘야할듯 합니다

그럼 이만...

서른살의투혼

2006.03.15 21:02:14
*.118.168.23

아흑 산타데크 구입했는데 보드빽하나주시징 9900원에 팔거 걍하주시지 ㅋㅋ

산타구려쓰

2006.03.16 23:30:29
*.148.241.60

05~06시즌.....스노우 보드를 접한지 벌써 5년째네요.....

지금 44살 보더입니다...^^

보드를 접한지 5년이 지났지만...올해 05~06 시즌이 가장 추억이 많이 남는 듯합니다^^

처음 보드를 입문 할당시만 해도 나이가 나이인만큼.....

라이딩만 할거라고 다짐했었습니다^^ 트릭이란건 엄두를 낼수가 없었져^^

근데...지난 시즌부터 라이딩만 하니까....슬슬 지겨워 지더라구여

그래서 0506 시즌이 시작하자 마자.....트릭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나이 44살에....트릭한다고 슬로프에 굴러다니니....안스런 내모습에 사람들 불쌍한 눈으로 쳐다보고...

일행들은 ...뼈부러지면 붙지도 않는 다고 말리기만 했지요.....ㅎㅎ

근데...또 남자란 오기와 의지가 있지않겠습니까....

누구하나 가르쳐 주는 사람도 없고.....나이때문에 배가 나와 알리는 엄두도 안나고....

그런 악조건에....이리 뒹굴고 저리 뒹굴면서 리프트 타고 올라가면서 남들하는거보며

혼자 죽어라고 했습니다.....

어찌나 힘들고 온몸이 아팠던지....잠잘때 진통제와 근육이완제를 먹지 않으면 잠을 이룰수가 없었지요..

그렇게 시작한 트릭이 이제는 알리 180, 널리 180 , 백180, 알리 540, 프론싸이드 360 /540, 몬토야 등...의

트릭들을 구사하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잘하는 건 아니지만 .....지금도 열심히 연습중이 44살의 보더 입니다...

나이가 먹어도 신념만 있으면 할수있단걸 느끼게 된 올 05~06 시즌은 저한테 특별합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시즌 초반 보호대 안하고 연습하면서 ..약힘으로 보딩했던 그때가 아련하네요^^

얼마전 저희 동호회 동생이 헝글 동영상 게시판에 (44살의 그라운드 트릭!!) 이란 제목으로 저의 동영상을 올렸더군요^^

동영상을 보고 제게 화이팅을 해주시고 .....제나이에 할수있단걸 보고 힘을 얻었단 보더들의 글들을 보면서 뿌듯함과..지난시간이 스쳤습니다

이번 05~06 시즌은 저한테....의미가 큰 ~시즌이었던것같습니다^^

다음시즌에 ...연습땐 보호대가 절실히 필요함을 느낌니다..^^ 리플당첨되면 보호대 주시면 감사^^

늘~``저희 보더들과 함게 하는 보드코리아랑.....산바다....길하나건너 마주보며 ...보더들의 길잡이가 되어주고 많은 이벤트를

통해 보더들에게 ㅎㅖ택을 많이 주는

보코랑...산바다 ..늘 감사드립니다^^




유신사랑^^

2006.03.21 12:30:59
*.106.41.115

잊지못할 추억 !~! 딱 하나 있습니다. 겨울과 스노우보드와 관련되있는건 아니지만
저희 할머니 이야기를 잠깐 해드리겠습니다.저에겐 도저히 잊을수가 없습니다.-_-;;

삐리리~삐리리~ (핸드폰 벨소리입니다)
툭...툭.. (받으면 끊어집니다)
또다시..삐리리~삐리리~
툭..툭.. (한 대 여섯번 반복되면서 끊더군요 -_-;;)

걸려온 전화를 확인하니 할머니였습니다.
제가 급하게 다시 전화를 했습니다. 집에 무슨일이 있는가 해서요.

유신사랑: 할머니! 전화 하셨어요? 왜 전화를 자꾸 끊으세요??
할머니 : 아니 얘야 ~ 너한테 전화를 하니 자꾸 어떤여자가 노래를 부르고 있더라구.....에구..
유신사랑: -_-;;

참고로 제 컬러링은 이효리의 "겟야" 입니다 -_-;; 컬러링에 나온노래를 들으시고...여자가 노래를
부르고 있다고 생각했던 일입니다. 제겐 가장 잊을수 없는 05-06 시즌 이었던것 같습니다.
지금도 제 핸드폰 컬러링을 들어봅니다....야야야야~~(이효리)
보드코리아님도 이번시즌 마무리 잘 하시구~ 올하반기에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오후 되십시오.

나츠키

2006.03.21 23:29:09
*.239.81.161

아!! 갑자기 생각나는게 있어서... 늦은 시간이지만...
정말 재미있었던? 아니 황당하게 됐던 사건하나..ㅜㅜ

제 집은 부산입니다... 멀지만 휘팍으로 보드타러 다니구요...
차편은 셔틀을 이용하며, 새벽1시에 출발해서 7시에 도착하는...

평일보딩의 큰꿈을 안고서...
저녁부터 일찍 보딩준비하기 시작했죠...
가방도 싸고... 필요한 물건들 모두 가방에 싸서 바리바리 넣고...^^
마지막으로 샤워하고...
날씨가 춥긴했지만...햇볕이 강했던 이유로...
미리 이것저것 준비하던 때였습니다..
갑자기 평소에 잘있던 선크림이 하나도 없었던거죠...
그래서... 방구석구석 뒤지니까..
" 남자의 잡티를 감추는 컬러로션" 이 눈에 띄더군요...
옆에는 조그맣게... 자외선차단과 선크림 효과라고 적혀있었습니다.(동생껀데...처음써봤어요)
아무생각없이... 선크림처럼 많이 발라야지 하면서... 듬뿍 손에 덜어서...
얼굴에 발랐습니다..ㅡㅡ(아줌마 화장보다 더 진하게 되더군요..ㅜㅜ)
계속 문지르면 되겠지하고... 계속 문지르다 보니까...
정말 잡티 하나도 안보이고.... 얼굴도 하애지고.... 무지 좋아라 했었죠..

다시 이것 저것 챙기다가 보니까... 립글로즈가 없는겁니다...
그때 갑자기 생각난것.... 그전에 휘팍에 갔을때.. 사은품으로 받은 립글로즈...
"칼리 크리스탈 립글로즈 6호"-------->핑크입니다...

그걸 처음 써봤는데..안에 봉같은게 있어서..그걸로 입술에 바르는거더군요...^^

거울보면서 립글로즈를 막 반쯤 바르는 순간... 문을열고 어머니가 들어오시더군요..ㅜㅜ

그때의 내모습....

비니를 핑크색 숏비니를 하고있었고..
얼굴에는 칼라로션으로 빤질하며서도...잡티하나도 안보이며... 얼굴은 하애가지고....
바지는 녹색 바지를 힙합으로 내려입고...위에는 흰색 반팔...
그리고 거울을 보면서...핑크색 펄이 들어간 립글로즈를 막 반쯤 바르는상태에서...ㅡㅡ

어머니 :(문을 열먼서..) 병주야! 몇시에 출발하냐?
나 :(돌아보면서..) 12시에 나가요...
어머니 :(갑자기 나를 뚫어져라 보시더니) ......
나 : ??
어머니 : (한숨을 쉬시면서...) ...
나 : ??
어머니 : (갑자기 문을 조용히 닫으시면서..) 에효...ㅜㅜ
나 : (갑자기 제 모습이 보이기 시작하더군요) 아!!!!

늦었습니다...

보드장 다녀와서...
어머니 : 방으로 들어와라..
나 : 네. ㅜㅜ
어머니 : 너 보드장가서 뭐하냐?
나 : 보드타죠..
어머니 : 근데 나이트 갈때보다 더 심하냐? 난 니 여동생인줄 알았다..ㅜㅜ
나 : ㅜㅜ
어머니 : (갑자기 화장품 백을 주시면서...) 이거 받아라..
나 : ??
어머니 : 여동생꺼 훔쳐쓰지 말고.. 니꺼 사서 써라..
나 : 헉쓰... 그거 제껀데요...
어머니 : 넌 루즈발르고 댕기냐?
나 : 그거 립글로즌데...입술트지 말라고 하는거..
어머니 : 빤짝빤짝 거리는 핑크색에 펄까지 들어간게 입술트지 말라고 하는거냐? ㅡㅡ^
나 : 그게 아니라...ㅡㅡ
어머니 : 너 한번만 더 그런꼴로 나가면 각오해라...

우리 어머니... 그 일이 있은후로....
제가 보드장만 간다고 하면... 이상한 눈으로 쳐다봅니다...
나갈때 화장했나 확인까지 하십니다..ㅜㅜ

어머니 그런게 아니었어요.
단지 단지...그때 선크림이 없었을뿐이고... 단지 단지... 립글로즈가 없었을뿐이랍니다..ㅜㅜ

ㅋㅋㅋㅋ
잼없었나요?
저 정말 받고 싶은게 다시 생겼답니다.... 물론...상체보호대 주시면 무지 감사하겠지만서도...
안된다면..데몬 엉덩이 보호대요....^^ 얇으면서도.... 딱맞을것 같은 기분....

꼭 주세요...ㅜㅡㅡㅜ
아님... 집에있는거 찢어서 만들어 쓰다가...
어머니한테 걸려서 이상한 변태 취급 받을지도 몰라요..ㅜㅜ

불땐

2006.03.22 15:29:42
*.180.214.130

안녕하세요.
올시즌 처음으로 보드란걸 타본 정말 왕초보입니다.
처음 보드장에 가본건 평일날 정말 아무생각없이 잡은 양지리조트에서
형들하고 놀다가 밖에서 사람들이
스키와 보드를 타고 있기에 저도 그냥 나가서 타본다는게 그렇게됐죠.

처음으로 타는건데 뭘 알겠습니까?
우선 보드를 대여해야한다는걸 알고서.
대여를 했죠. 무지 비싸더군요. 전 대여하는데도 그렇게 비싸서 진짜 몇백만원하는줄 알았습니다.
옷도 대여했죠. 근데 앞에 돈을 너무 쓰고나니까 돈이 없어서 바지만 대여.
같이 가셨던분이 위에는 그냥 후드티입고 타도 된다고 하셔서 그렇게했죠.
장갑 살려니까 또 2만원이네요.
그래서 장갑은 없이 타긴 뭐하고해서 낮에 조개 구워먹을때 쓰던 장갑을 대신 썼죠.
고글은 살 엄두가 나지 않더군요. 고글 제일 저렴한게 10만원넘어가니..
그래서 형꺼 썬글라스 빌려서 쓰고.
그리고 리프트권을 끊어서 나갔습니다.

리프트 타본적도 없으려니와 데크란걸 처음보니 뭘 알겠습니까?
바인딩이 뭔지도 정확히 몰랐을때였으니까요.

덕분에 아는형하고 같이 바인딩 한쪽만 묶고 리프트를 타는데.
내리는 방법도 안알려주고 리프트 위에서는 이야기만하다가 그냥 폴짝 혼자 내려버리더군요.
덕분에 전 바로 눈밭에 키스할수밖에 없었습니다.

뒤에서

나츠키

2006.03.24 23:55:24
*.239.81.161

아참... 하나더 생각나서 적습니다..

작년 시즌 개장일..... 11월 16일...

이는 시즌 개장일임과 동시에...

제 생일입니다..

제 친구들 전부다 보드에 미쳐사는 인간들입니다..

처음에 11월 20일 경으로 잡혀있던 개장일이

갑작스러운 기상이변으로....

제 생일과 겹치던날...

전 제 여자친구도 떠나버린 부산에서...

홀로 생일케익을 우적우적 씹었습니다...

하필이면 그날이 제 근무였기에...ㅜㅜ

전 하염없이 하늘을 보면서 울었고...

간간히 오는 친구들의 문자...

개장일치고는 설질 너무 좋다..
너도 왔으면 좋았을텐데...
오빠... 여기 너무 좋아...같이 왔어야 되는데..

그렇습니다...

모두 제 생일따위는 안중에도 없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낮에는 일한다고 하루 죙일 상사한테 치이다가...
밤에는 홀로 케잌과 맥주를 마시고
눈오는 보드장을 생각하면서 잤습니다..ㅜㅜ

에효...

이것도 추억인가요?
갑자기 맥주한잔 마시니 그때 일이 생각나는군요...

영재야... 재필아... 그날은 개장일이 아니라 내 생일이었다..ㅜㅜ

아직도 기억하지 못하는 이 10년지기 친구들아..ㅜㅜ

스클화이트

2006.04.04 02:32:00
*.234.96.59

이번 보코에서ㅡㅡㅡ질렀습니다,,,

시즌을기약하며,,,,,

보코도우미

2006.04.05 11:46:11
*.51.192.225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 재미난글들, 시즌중 않좋았던일들 잘 읽어봤습니다. 이벤트 당첨자가 곧 발표되오니
확인하시구요.. 더욱 멋진 모습의 보드코리아&산바다레포츠로 뵙겠습니다.

나츠키

2006.04.05 12:26:26
*.180.214.130

안그래두 너무 많은글들이 올라와서....
당첨된 사람들꺼 재밌는글만 골라서 읽을려구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맨날 확인중...ㅡㅡ
ㅋㅋㅋ
당첨되길...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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