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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곤지암에서 극과극 체험을 했습니다...
아침 일찍 회사 후배 데리고 곤지암 출발...
처음에 하늬에서 동생 가르치려고 바인딩 체결하고 서 있는데 어떤 초보분 데크로 제 데크 노즈쪽 밟고 가심..
넘어고 일어나면서 내꺼 또 밟음... 혼자 웃으면서 친구한테 어떻게 일어냐냐고 계속 웃으니깐 친구분이
야! 먼저 죄송하다고 해 소리지르면서 친구분이 죄송하다고 ... 괜찮다고 하고 내려갔는데 탑시트 개까짐 ㅜㅜㅜㅜㅜㅜㅜ
그다음 갑자기 디미토 장갑 끈이 탈출 -_-....맆트에서 떨어졌나 봤지만 못찾음 ㅜㅜ
어쩔수 없이 한짝만 끼고 동생녀석 낙엽봐주며 휘슬 제일 가장자리서 무릎 꿇고 언덕 보고 있는데..
위아래 베이지 색상 남성분이 아슬아슬하게 오시면서 땅짚고 있는 제 오른쪽 손목 팔꿈치 사이뼈를 오른발 토엣지로
태권도 격파 ...하듯이 격파!!!
그분도 절 치고 넘어짐...전 너무 아퍼 팔잡고 뒹굴거리다가 아래를 봤는데 그분 엉덩이 털며 내려가고 있음..
아파서 인나지도 못하고 다시 보니 인파속으로 사라짐..
집에 올때 동생이 운전해주고 옷 벗어보니 팔이 퉁퉁부었어요...ㅜㅜ 괜찮냐고 한마디만 하고 가지...
다행이 장갑 주으신 분이 분실물 보관센터에 주셔서 장갑은 찾음..
혹시 헝글분이시면 장갑 맡겨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__) 와이프한테 바가지 엄청 긁힐뻔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