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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12시 조금 넘어서 스키하우스 우측 화장실 앞 락카에서 


장비 챙기는데 옆에 커플이 먼저 챙겨서 가고,


나중에 보니 바닥 구석에 검정색 가죽에 지퍼 달린 지갑(여자껄로 추정)을 주웠는데


그 커플껄로 생각 되었는데 제가 몇분 뒤에 나오느라, 나가도 못 찾을 것 같아서


고객 센터에 맞겼네요..


찾아 가셨으려나,,,


근데 아무리 정식 오픈은 아니라지만 12시 되니 고객센터도 블라인드 내려버리고, 사무실로 찾아 들어가야 하더군요..



엮인글 :

눈의여관

2013.12.02 11:28:53
*.8.191.103

요즘에 이런훈훈한 분이 계시다니~
당신의 노고에 깊은 박수를 보냅니다~

z_i_n

2013.12.02 11:33:58
*.216.179.210

노고는 없었구요 ^^;;

지갑 열어서 연락처 찾아보기도 그렇더라구요...

그냥 고스란히 들고 가서 고객센터에 맞겼습니다...ㅡㅡ;

하얀 운동화

2013.12.02 12:11:20
*.216.31.194

전도 이런분을 만났었다면...ㅜㅜ
전 못찾았네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무주베이습니다ㅋ

바둥바둥코니

2013.12.02 13:18:55
*.49.66.65

훈훈하네요- 온기가활짝

언능 나타나셔서....주인분 만나시길!

엄냥

2013.12.02 17:18:23
*.241.146.196

와.. 좋은일 하셨네용!!

그러나 구 곤지암 시즌권자로써 한마디만 하자면...
누군가 분실물을 습득하여 분실물센터인가에 가져다 주었는데,
동호회 사람의 물건인걸 알고 얼른 가보라고 얘기해 주어서 방문하였으나,
직원은 해당 분실물 들어온게 없다고 했다는 썰....

그게 벌써 4,5년 전이니 그런 나쁜놈은 이제 없겠찌용!! ^^
진님 같은 사람들만 가득하길 ㅠㅠ
복받으실꺼에요! ㅎㅎ

나야오양

2013.12.07 17:33:38
*.62.162.86

감사합니다ㅠㅠ
그거 제껀거같아요.
그담날 스키장에 전화해보니 있다길래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주워주신지 몰랐네요ㅠ 고마워요.. 오늘 찾으러가요
끝날시간이라 몇분없었는데 락카쪽에서 옷갈아 입던 분이셨던거
같은데 맞나 모르겠네요,..복 받으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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