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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발견 그리고 아쉬움

조회 수 184 추천 수 0 2013.12.02 12:18:20

안녕하세요? 경기도 광주에 서식중인 가재팬티 라고합니다

2년간 곤지암에서 만족하고 타가다 대명으로 옮길까 고민중 쪼금더 가까운 강촌으로 결정했습니다

어제 강촌 도착해서 장비 보관 등록과 첫보딩을 했습니다

강촌 아기자기 하고 일단은 맘에 듭니다

오전에는 설질도 훌륭 ㅋㅋㅋ 반대편 슬롭도 기대됩니다

 

첫보딩이라 조심조심 타고 있는데 눈에 띄는 한 그룹을 발견!! 

4명이 같이 타시던데 라이딩 잘들 하시고 한분은 언덕에서 트릭도 하시고

그중 한명이 벤딩턴 하시던데 저의 꿈의 턴입니다;;;

카빙도 시원하고 폼나던데 오후엔 다들 어디가셨는지 ㅜㅜ

 

리프트앞에서도 자주 서계시던데 극소심 A투뿔 성격이라 말이라도 걸어볼까 망설이다

우동먹고나오니 다들 안보이셔서 2시까지 혼자타고 접었습니다.

흐.... 빨간 비니에 오클리고글 그분은 어디로????

고만고만한 친구들과타서 실력도 안늘고 고민인데

어제 용기내서 말에라도 걸어볼걸 이제야 후회하고 있네요

그분들 시즌권자도 아닌것같던데 ㅜㅜㄱ

더 많은고수를 만날기회가 생기면 꼭 용기내야겠습니다

정중하게 부탁드리면 한번은 가르쳐주시겠죠

 

내일은 년차쓰고 사촌과 곤지암으로 갑니다

곤잠 고수님들 이상하게 생긴놈이 말걸어도 당황해하지말아주세요~~ ㅋ

아침되니 허벅지 겁나 땡기던데 오늘 완전히 풀어주고 낼을 준비하야겠군요

 

엮인글 :

용평헝그리알바

2013.12.02 12:22:23
*.244.236.228

멋진 분들 만나면 설래임 쭛뼛거림 생기는게
당연합니다.
용기내어 말걸어보세요
웃으시면서 화답해주실겝니다^-^

뱅뱅™

2013.12.02 12:25:02
*.128.71.12

의외로 "너무 잘타신다 가르침을 받고 싶다" 그러면 좋아하면서 기꺼이 잘 가르쳐주실분들 많을 거에요

수술보더

2013.12.02 12:26:54
*.158.1.107

혹시4명이 덩치가 있었나요?

가재팬티

2013.12.02 12:30:30
*.210.54.105

오호라!!! 뱅뱅님 댓글보니 용기가불끈!!! 그런데 말없이 보딩만하시길래 너무 부담스러웠습니다 ㅜㅜ
다음 기회엔 꼭 뱅뱅님의 가르침을 실천하겠습니다 ^ㅡ^

가재

2013.12.02 12:37:04
*.210.54.105

2분은 덩치있으셨고 나머지 두분은 기억이 잘 ;;;
그런데 전부 엄청나게 빠르게라이딩하는 스탈이셨고 벤딩턴하신 분은 복장만봐도 꽤 경력있어보입니다
바지만 조금 큰 모범생복장 ^_^ (제가 써좋고도 표현이 좀 ㅋㅋ)

따따따

2013.12.02 13:28:24
*.21.110.125

강촌 베이스구요

11시 30분쯤 사람 많아져서 집에 갔습니다.

상속자 김탄

2013.12.02 13:58:12
*.86.20.71

어제 오전에 타신분들 4명 아는분들 같습니다.

혹시 빨간 비니에 검정 오클리 고글 쓰시고 착한 보드복 핏 그분

헝글하시는 분이신듯 싶네요.

무척 잘생긴 분이시구요.

헝글 닉이 '술탄'님이신데, 절도 있는 강습과 조언을 하시곤 하시죠.

이분은 부끄러움이 많으셔서 여자분만 가르치십니다.(나이제한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가팬

2013.12.02 14:12:47
*.210.54.105

우오오~~ 어제 반가웠습니다!! 저혼자만;;;
다음에뵈면 꼭 인사드리겠습니다 ㅋㅋ 부끄러움 많으시다니 여친시켜서 말걸겠슴돠. ^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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