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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기도 광주에 서식중인 가재팬티 라고합니다
2년간 곤지암에서 만족하고 타가다 대명으로 옮길까 고민중 쪼금더 가까운 강촌으로 결정했습니다
어제 강촌 도착해서 장비 보관 등록과 첫보딩을 했습니다
강촌 아기자기 하고 일단은 맘에 듭니다
오전에는 설질도 훌륭 ㅋㅋㅋ 반대편 슬롭도 기대됩니다
첫보딩이라 조심조심 타고 있는데 눈에 띄는 한 그룹을 발견!!
4명이 같이 타시던데 라이딩 잘들 하시고 한분은 언덕에서 트릭도 하시고
그중 한명이 벤딩턴 하시던데 저의 꿈의 턴입니다;;;
카빙도 시원하고 폼나던데 오후엔 다들 어디가셨는지 ㅜㅜ
리프트앞에서도 자주 서계시던데 극소심 A투뿔 성격이라 말이라도 걸어볼까 망설이다
우동먹고나오니 다들 안보이셔서 2시까지 혼자타고 접었습니다.
흐.... 빨간 비니에 오클리고글 그분은 어디로????
고만고만한 친구들과타서 실력도 안늘고 고민인데
어제 용기내서 말에라도 걸어볼걸 이제야 후회하고 있네요
그분들 시즌권자도 아닌것같던데 ㅜㅜㄱ
더 많은고수를 만날기회가 생기면 꼭 용기내야겠습니다
정중하게 부탁드리면 한번은 가르쳐주시겠죠
내일은 년차쓰고 사촌과 곤지암으로 갑니다
곤잠 고수님들 이상하게 생긴놈이 말걸어도 당황해하지말아주세요~~ ㅋ
아침되니 허벅지 겁나 땡기던데 오늘 완전히 풀어주고 낼을 준비하야겠군요
당연합니다.
용기내어 말걸어보세요
웃으시면서 화답해주실겝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