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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와 이성친구. 이거이거.. 양날의 검입니다. 두개를 다 가질수 있다는거는??? 새로운 위험의 시작일수도 있구요.
여자친구에게 보드를 가르쳐서 같이 탄다?? 그순간 나만의 취미생활에서 데이트코스로 변해버릴수도 있고. 가르쳐도.. 안따라주는 여친도 있는거고,, 흥미를 갖지 못하는 여친도 있고, 모든 이성친구들이 여기 헝글분들처럼 보드에 빠지는건 아니니까요.
저의 경우를 말하자면. 보드만큼이나 테니스에 빠져살았습니다. 봄여름가을은 테니스, 겨울은 보드. 테니스 중독은 보드 중독 아무것도 아닙니다.. 장비병도 장난 아니고요, 지금도 베란다에 테니스 라켓이 10자루는 있는듯. 안친지 8년되어가네요. 많을때는 24자루를 가지고 있었죠. 뭐,,, 그냥 집에서 테니스 경기 영상만 보게되고,, 퇴근하고 테니스장, 주말만 되면 아침부터 저녁까지 사람들과 어울리며 게임을 칩니다.. 일명 겜돌이..
지금 블로그의 제글을 보면,, 여기 헝글분들이나 재밌어 하시지... 보드 모르는 분들은 별로 감흥도 못느낍니다. 테니스에 빠진 글도 블로그에 있죠, 테니스 치는 분들만 동감하며 재밌어 합니다.
우리의 이성친구들을 헝글분들 기준에서 보면 안된다는거죠.
여기서 나오는 한가지 결론,,, 적당히 즐기자입니다. 이성친구 생각도 해주면서,, 비참하게 만들지...말구..
근데 다른 이야기를 하자면,, 저는 참 보드..테니스에 빠져서 여자친구들(?)을 비참하게 한거 같아요. 근데 2005년도에.. 저에게 한명의 여자분이 나타납니다. 이분.... 대단한 분인겁니다... 제가 그리 좋아하던,, 보드,, 테니스 를,, 그냥 앗아가버리십니다..
보드,, 테니스보다 그여자분을 만나는게 행복하게 즐거웠습니다. 제가,, 왜 그동안 보드,테니스에 그토록 빠지며 살았는지 이해가 안될정도로. 주변사람들도... 신기해할정도로.
만나게 되는겁니다.. 인연이라면. 이분은 지금 저의 와이프입니다. 울 와이프 자랑이 아니구요.. 그리 이쁘지도 않고요.. 그냥 평범한 여자지만.. 결국.. 저의 인연을 만나게된거죠. 때가 되면,, 알아서 다 다가오더군요.
적당히 조절하며 타시구요.. 일상에 피해가 되지 않는 범위에서 즐기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저는 안그랬거든요^^...
어제도 저는 우리 딸과, 제 친구과 베어스 타운을 갔습니다.
비록 보드는 못탔지만, 스키장 가서 행복했고, 딸과 함께 스키장에서 놀아서 행복했네요.
감상하세요. 미래의 꽃보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