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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직장 여성보더인데요..
전 회사에서 두루두루 친하게 지내는 스타일이어서 친하게 지내는 남직원들이 있어요.
그 직원중 한명의 남직원과 오늘 밥을 먹기로 했어요..
제가 핸드폰은 바꾸면서 안쓰는 충전기를 달라면서 밥을 사겠다고 해서요~
뭐 이정도는 흔한 일이지요~
그런데 첩보에 의하면 그 남직원이 절 어떻게 해보려고 한다고 하네요...
그런데 그 남직원이 완전 쌩양아치는 아니구요 정말 평범한 남자에요...
그런데 문제는 유부남인거지요...
저보고 왜 유부남가 둘이 밥을 먹냐고 하시냐면 할말은 없지만..
친하기도 하고 일적으로 풀 문제가 있어서 가끔 밥을 먹긴했으니 별문제가 없다고 생각했지요...
그런데 이 남직원이 그렇게 생각한다니 너무 불쾌한거에요...
그렇다고 하루이틀 볼 사람도 아니고...
그래서 겁도 주면서 다시는 저에게 그런 생각을 못하게 해주고싶은데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제가 생각해낸 방법은 뭔가 그런 성추행 얘기를 하면서
전에 회사에서 누가 나한테 그래서 신고를 한적이 있다라고 얘기를 해볼까 생각은 했는데...
그거 말고 정말 겁먹고 다시는 그런 생각 못하게 할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당사자는 전혀 그런 생각 안 갖고 있는데 주변사람이 보기에 그런 것 같드라 이말 한마디만 듣고 그런 생각을 갖고 계시다면 크나큰 오산입니다.
주변에서 들은 것에 대해 함부로 따로 말할 것도 없거니와 밥도 그냥 같이 안먹으시면 되죠. 유부남과 단 둘이 식사를 한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안됩니다만..(만약 남자가 딴마음을 먹고 있는게 사실이라면 글쓴이도 약간의 책임은 있다는 말입니다.)
여튼 충전기는 글쓴이 돈으로 새로 사시고, 여태까지 빌려줘서 감사하다는 의미로 커피 음료 교환권 같은걸 빌려쓴 충전기와 같이 주면 되겠네요.
첩보의 사실 진위를 알 수 없으므로 일단 만나 보고 싶은 사람이면 같이 밥 먹어보고... 혹시 불손한 의도가 보이면 그 때 강력하게 제재를 가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첩보로 미리 행동을 결정하기에는...^^
본인만 확고하게 적정한 선에서 지내면 문제 없습니다...
괜히 주위 신경 쓰다가 더 이상한 소리 들어 옵니다...
헛소문은 헛소문일뿐 그런거에 흔들리지 마시고 회사생활 하시면 됩니다...
어디가나 그런 헛소리 퍼뜨리는 애들이 있기는 하죠...
그리고 그 유부남이 본인을 어떻게 해 보려고 한다는 소리가 귀에 들어왔으면
가서 직접 물어보시면 되죠... 이런 소문 있는데 혹시 그런말 하고 다녔냐고...
회사생활의 헛소문은 무조건 돌직구가 최곱니다..
괜히 머리 쓴다고 이렇게 저렇게 하다가 오히려 더 이상한 상황으로 몰릴수 있어요...
맺고 끊는걸 확실하게 하시고, 기분 나쁜건 바로 말하고, 쿨하게 넘길건 넘기고~
그렇다고 화내면서 따지라는 말이 아닙니다...
밥은 백번이고 먹어도 되죠...유부남과 밥 먹는게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더 이상합니다..
피할 필요도 없고 어색할 필요도 없고,,, 그냥 돌직구로 다 돌파하시는게 최곱니다...
글을 보니 충분히 그렇게 할 수 있을것 같네요...그게 더 관계가 좋아지는 길 입니다...
근데 그런소문은 누구한테 들으신거죠?
글고 왜 유부남이 처녀를 어케 해볼라고 한다는거죠?
그냥 모른척 하고 지내시면서 적당히 선긋고 지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