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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왼발이 앞발입니다.
오른 무릎에 한번 수술을 해서 그런지 왼발을 앞에 두는게 편한거 같기도 하고..
뭐 아무튼 바인딩 각도가 대충 왼쪽은 < 이쪽으로 15정도로 맞춘거 같구요
오른발은 > 이쪽 방향으로 -15로 똑같이 맞추다가 조금 < 이쪽으로 줄여서 지금 8~9 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그니깐 전 왼발은 < 이쪽으로 오른발은 >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뒷발인 오른발에 각도를 0으로 했을때 상당히 불편한 감이 느껴지고 아프고 그래서 0도는 힘들더군요...
저는 턴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암튼 내려올때
자꾸 허리가 굽어지는거 같고 턴이 좀 불안정 한거 같습니다.
고수분들 말씀 잘 보면 오른발 왼발 둘다 한쪽 방향으로 타시는 분들도 계신거 같고...
예로 들어 왼발이 -15 이면 오른발도 < 방향으로 조금 주시는거???
제가 초보이다 보니 좀 불편하다 싶으면 가서 각도 좀 바꿔보고
돌려보고 이렇게 찾고 있습니다만...
바인딩 각도에 따라서 턴이 불안정 할 수가 있는지요?
추가적으로 바인딩 위치에 대해서도 궁금한데요
지금은 둘다 중간에 놓고 타고 있습니다만
좁게 타는거와 넓게 타는거의 차이도 당연히 있겠지만
뭐가 좀 더 수월 할까요?
전 온니 라이딩이며 정말 힘이 남아 돈다 싶으면 슬롭에서 0.1미리정도 점프는 뛰어 봅니다...
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
바인딩은 데크와 수직을 기점으로 반시계방향으로 +, 시계방향으로 - 를 표시해요
보통 많은 분들은 덕 스텐스라 하여 ( \ / ) 이렇게 왼발 15 ~ 27, 오른발 0 ~ -15
양발이 벌어진 각도가 30도를 안넘게 셋팅하곤합니다
또 포워드 스텐스라하여 양 발이 ( \ \ ) 이렇게 쓰기도합니다
저는 포워드 스텐스로 왼발 30, 오른발 9를 셋팅하고 타고있어요
신체 조건에 따라 다른이들이 편하다고 하는 각도를 해도 본인에게 안맞는 각도가 있어요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듯이 말이죠^^
이게 좋다 저게 좋다 딱 정답은 없는듯해요
저도 덕 스텐드로 타다가 좀 불편하고해서 포워드로 바꾸고 라이딩이 훨씬 자연스러워 졌어요
제가 느꼈던 바인딩과 바인딩의 거리 차이는 넓으면 안정적이지만 회전폭이 커서 컨트롤이 어렵고
좁으면 흔들림이 있지만 컨트롤이 쉽다는 생각에 최대한 좁게 사용하고있습니다
주변 지인들 또는 함께하시는분들이 계시지 않는다면 동호회를 가입하여 정보를 직접 듣고
자세를 바로 잡아가며 스킬업을 하시는게 빠른 재미를 찾는 방법중 하나이기도합니다^^
올해부터 양쪽 발 모두 진행방향으로 돌려놓는 전향각 세팅으로 바꿨는데요.
카빙턴에는 확실히 좋은 것 같은데..
어깨가 열리게 되서 그런지 로테이션으로 턴하는 슬라이딩턴 같은 건 좀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던데요..
ㅎㅎ
정확한 바인딩 각도를 찾으시려면, 계속 바꿔가면서 타보셔야 할 듯하네요..
참고로 전.. 21도, 9도로 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