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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오버사이즈 후드랑 자켓이랑 팬츠 사줬는데요..


어제 후드가 도착했다면서 착용샷을 보내줬는데...




진짜 너무 귀엽네요..


진짜 착용샷은 올리면 화낼테니 못 올리고요..


1.JPG



이겁니다.



사실 지금 와이프 장비랑 보드복은 다 제가 사준거에요..


결혼하기 전에 은근슬쩍 선물처럼 찔러주고.. 결혼하고 정신 없는 사이에 이것저것 막 질러주고나니


한가득 있는 장비 때문에 보드를 안 탈 수도 없는 노릇..!



여자분들이 사실 첨에는 보드에 관심 갖기가 힘들어요.. 스포츠를 그렇게 열심히 즐겨본 경험이 있는 사람도 거의 없고..


그리고 보드란게 처음에는 정말 부자유스럽고 괴롭잖아요. 


앞뒤로 막 엎어지고.. 겨우 300미터밖에 안되는 초급자 코스가 너무나 길게 느껴지고..



이런 고비마다 저는 보드복을 사줬습니다......


라기보다는 그냥 멋대로 사서 줬어요. 사실 와이프는 언제나 필요 없다고 했거든요..



그렇게 1년 했더니.. 이젠 출장 나와있는 저한테 스키장 가고 싶다고 난립니다. 슬슬 턴도 가능하고, 안 넘어지게 되면서 재미가 붙을때가 된 거죠..



아마 다음주 쯤에는 와이프랑 와이프 친구랑 둘이서 갈 것 같네요.



이제 궤도에 오른 것 같아 뿌듯합니다.

첨부
엮인글 :

자연사랑74

2013.12.04 09:17:57
*.111.1.120

사줄 와이프가 필요합니다...

pepepo

2013.12.04 09:19:34
*.49.75.59

금방 구할 수 있습니다..

인격장애보더

2013.12.04 09:18:16
*.217.61.92

저분이 와이프인가요?

2013.12.04 09:19:40
*.75.253.252

ㅋㅋㅋㅋㅋ

pepepo

2013.12.04 09:20:00
*.49.75.59

아닙니다.. 아니고요.. 실착샷은 올리면 저 죽어요..

Egg27

2013.12.04 09:25:23
*.17.5.35

와이프분 부러워요. 저는 반대로 신랑 스키장 끌어들이려고 꼬까보드복 사주고 멋있다멋있다 무한칭찬해주는데... 엉엉 ㅠㅠ 올시즌엔 신랑 비기너턴 시키는게 목표!

pepepo

2013.12.04 09:29:21
*.49.75.59

맘만 먹으면 금방 늘 텐데.. 처음 고비가 참 넘기기 힘들죠.. 낙엽에서 비기너턴을 할 수 있는 그 때만 되면 하지 말래도 할 겁니다.. 아마도..

응가하라1994

2013.12.04 09:35:43
*.40.120.223

"와이프 친구와 같이" 라는 항목이 있었음에도 줄을 안서시네요 들? 이런 헝글 모습 낯서네요...ㅋㅋ

니르

2013.12.04 09:35:55
*.220.54.182

이제 큰 산 하나 넘으셨네요. ㅎㅎㅎ
아직 넘을 산이....^^

sunny.J☆

2013.12.04 09:44:40
*.65.166.223

부럽네요~ 취미를 같이 공유하는게 얼마나 좋은건지 아주 많이 느끼는 1인...

[Rivers]

2013.12.04 09:47:21
*.33.184.58

줄스러왔습니다 제가 1번인가요?

껌파리

2013.12.04 09:47:46
*.194.87.66

와이프님이 꽃보더!!

{보드호올릭}

2013.12.04 10:00:05
*.87.63.235

저도 딱 여기까지 했는데 애가 생겼다는.....ㅠㅠ
다시 원점으로.....

헬미♡

2013.12.04 10:04:00
*.234.87.4

보......보드복을 사주시는 취미 부럽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 저두 그런 남편을 만나야겟.........................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C-

2013.12.04 10:57:36
*.246.72.54

그런남편 엮어 드릴까요? 궁서체 입니다.
31살.남.직장있음.ㅎ

구르는꿀떡곰

2013.12.04 10:06:22
*.253.82.243

ㅋㅋㅋ 전 첫아이생기기전에 카빙직전까지 가르쳤더니.. 첫아이생기고나니 카빙하더군요...

지금은 둘째아이가 배속에 계셔서... ㅋㅋㅋ

시들해질때 장비나 옷바꾸는거 새로운 관심을 가지게하는 좋은방법인거 같습니다....

간지견우

2013.12.04 10:07:13
*.36.148.202

저도 재작년부터 꼬시기 시작해서 올핸 장비 마련해줘야지 했는데 현재 만삭이네요ㅠ

으샤맨

2013.12.04 10:09:32
*.248.186.68

저도 여자친구에게 선물을 해줘야겠군요.. 그럼 같이 갈수 있는건가...

아누키

2013.12.04 10:13:42
*.67.189.2

후드 제품 좀 알 수 있을까요? ^^ 제 여자친구에게도 잘 어울릴 것 같아서요. 부탁드립니다~

사부

2013.12.04 10:20:27
*.223.167.237

저도 와이프한테 루즈핏을 입히고 싶었는데.. 완강히 거부해서 ㅠㅠ
올시즌은 첫째공주님 출산을 앞두고 있어서 못가고 내년엔 한번 입혀볼 생각입니당 ㅎㅎ

칠리

2013.12.04 10:26:59
*.70.53.39

결혼하려면 여자친구에게 막 찔러줘야는군요ㅠ

닝구♥

2013.12.04 11:10:02
*.221.110.228

전 전남친한테 보호대, 자켓사주고 난리를 쳤었져ㅋㅋㅋㅋㅋㅋㅋ
지금남친도 ..... 억지로최근에 한번 데려갔다왔는데 장갑사주고 보드 양말 사은품으로 받은거 주고ㅋㅋ보호대도 좋은거사줄까고민중이에요 흥미좀 붙이라고 ㅋㅋㅋㅋ 취미공유하면 얼마나 좋을까요정말

elan

2013.12.04 13:15:18
*.182.172.22

보고 있나요 우리 남편분?? ㅎㅎㅎ

불꽃낙엽CP

2013.12.04 13:19:57
*.134.202.253

저도 여친님께 야금야금...
첨에 보드복 세트를... 다음으로 고글, 장갑, 보호대, 헬멧 ... 등등을 순차적으로 사주고..
지금 장비 풀세트 알아보고 있습니다.
작년부터 배워서 나름 넘어지지 않고 턴을 해서 다행이어요~ ㅋㅋㅋ

쑝~~화이트

2013.12.04 14:07:17
*.223.184.173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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