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큰 착각이었어요ㅠㅠ
0910시즌이 저의 마지막시즌일줄은 그땐 차마 알지 못했죠.
왜냐면. 그당시 제여친 지금 와이프마마님이 열혈보더셨거든요.
5년차에 1년에 20번이상 보드장을 다니시는..
근데.
결혼하자마자 이건 뭐.
장비는 이미창고에 톨티는 잠옷이.
그리고 아이 낳고나서는 저 혼자타면 배아프다고.
육아에 힘쓰자며. 보드장 근처도 못가게ㅠㅠ
작년에 비발디갔었는데. 보드타러가 아니고 그냥 눈구경하러ㅡㅡ
이런식으로 저의 보드인생은 마무리되는줄 알았습니다만ㅠㅠ
제가 너무 불쌍해 보였는지 올해는 5번가게 허락해주신다네요ㅡㅜ
단!
리프트권을 제외하곤 보드에 돈을 쓰지말라고ㅠㅠ
네 저 0809시즌에 샀던 옷이랑 장비로 올시즌 5번간다고 행복합니다ㅠㅠ
아직 미혼이신 헝글분들 결혼하면 참 행복해요ㅠㅠ
장비싸게샀다 옷 싸다 이월이다 이런 거짓말.
전 꿈에도 못 꿔요. 저보다 더 잘 아신다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