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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와이프를 인라인 스케이트 동호회에서 만났네요
무려 정확히 만 10년 연애하고 결혼했습니다. ^^
연애하면서 같이 보드장 시즌권을 4시즌 끊었네요
같은 동호회에서 결혼한 쌍만 꾀됩니다. 같이 보드도 타고
자전거도 같이 타고 여러가지 취미활동을 같이 합니다.
다만 우리커플빼고 애가 생기면 이러한 취미는 다른나라 이야기
저희커플은 아직 애가 없어서 아직도 같이 시즌권에 시즌방까지
같이 즐깁니다.
저희 부부 결혼식때 예물 교환 시간에 반지대신
보드풀셋 주고 받았습니다. 예물교환시간에 크나큰 데크백 교환하니
많은 하객들이 재미있게 봐주시더라고요 물론 주례도 없는 결혼이였지요
보드 타는 사람들입장에서는 전생에 나라를 몇번 구한 사람인가요? ^^
하지만 결혼이란 둘이 하는것이기에 정말 많은부분 내려 놓아야 하지요
남자 뿐 아니라 여자들도 지금 한국사회에서는 남자보다 여자들의 희생이 더 큰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