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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살까요?

조회 수 164 추천 수 0 2013.12.05 00:12:26
오늘 직장상사와 전화로 크게 한판 했습니다..

해외 현장 상황은 생각안하는 말에 분통이 터져서..

사실 일 자체는 아직 재밌는데 회사를 옮기고 싶은 생각이 자꾸 들어요.. 동종업계로요..

근데 경험상 어디가나 더해지는게 있으면 빠지는게 있다고.. 별반 차이 없다는것도 알고 있어서요..

그러다가 수간호사셨던 어머니께서 하셨던 말이 떠올랐어요..

"난 너무너무 일하기가 싫고 그만두고 싶을때면 질렀단다.. 소파 괜찮은거 하나 사면 3개월을 더 버틸 수 있고.. 차를 바꾸면 1년은 괜찮단다.. 너도 그만두고 싶으면 쇼핑을 하렴.."

어머니.... 그래서 제가 이렇게 쇼퍼홀릭이 되어있는건가요..

차를 바꿀때가 된 것 같습니다..
엮인글 :

베짱이`ㅡ`*

2013.12.05 00:16:23
*.187.173.22

질러버리세요!

pepepo

2013.12.05 00:20:02
*.84.19.89

안그래도 마나님과 상의중입니다..

피노끼오

2013.12.05 00:17:15
*.105.51.164

ㅋㅋㅋ 어머니 말씀ㅋㅋㅋㅋㅋㅋ 진리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pepepo

2013.12.05 00:21:32
*.84.19.89

그래서 매달 소소한거나마 지르고 있는데.. 이번스트레스는 사이즈가 꽤 커서..

유령™

2013.12.05 00:17:44
*.195.244.168

자본주의의 노예가 되는 지름길입니다 ㄷㄷㄷㄷㄷㄷ

pepepo

2013.12.05 00:22:48
*.84.19.89

이미 노예입니다.. 전 무소유의 삶은 쳐다보지도 못할 성격이에요..

낙엽하는리군

2013.12.05 00:29:53
*.2.61.139

어머님이 확고한 철학가신데요.... 저와도 생각이 같으시네요

그래서 저도 오피셜을 질렀습니다.....

크리드

2013.12.05 01:01:05
*.7.44.107

스트레스를 쌓아두지말고 푸시라는 말씀을 현명하게 말씀해 주셧네요.

그 순간을 잘 넘기기가..

김니콘

2013.12.05 01:33:04
*.168.23.203

요즘 패리된 520d나 e클이 괜찮은데

시츄두마리

2013.12.05 07:21:34
*.226.218.163

추천
1
비추천
0
집을 사셔서 평생직장을 만드세요

웰팍나그네

2013.12.05 09:00:27
*.98.43.41

직장인들이라면 누구나 공감가는 얘기네요.. 다 그렇게 참으면서 하다보면 저희도 편해질 날이오겠죠.ㅎㅎ 하루에도 수십번 때려치고 싶지만 현실은 일을 해야한다는..

헬미♡

2013.12.05 09:20:26
*.234.87.4

때는 왔군요~~!! 지르세요!!!!!!!!!!!!!!!!!!!(하긴 저두 그래서 카드값때문에 일을해요.ㅠ) 어흑.ㅠ

무식한탱크

2013.12.05 09:37:51
*.168.59.2

ㅎㅎㅎㅎㅎㅎㅎㅎ 어머님께서 직장에 오래 계시는 방법을 알고 계셨네요.

눈이랑싸움

2013.12.05 09:44:52
*.231.80.75

그 상사 위로 승진 해버리세요 ...
드라마처럼 캬아~~~

사부

2013.12.05 10:17:07
*.223.167.237

캬 어머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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