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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주 금요일에 콘도 예약하고 갔습니다.
저녁에 간단하게 음주와 고기를 회를 먹고 토요일에 주간을 탔습니다.
그날 첨 타는 친구가 있어서 핑크에서 봐주고 있는데 12시가 되니 메가그린과 골드환타스틱이
열린다는 소식에 저도 한번 타러 혼자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점심을 먹고 메가그린에서 다시 친구를 가르쳐 주고 있는데
친구한테서 전화가 오더군요... 다른친구 아버님이 돌아 가셨다고...
같이간 누님 친구에게 이야기 하고 먼져 올라가야겠다고 양해를 구하고 담배 한대를 피고 걸어가는데
안그래도 기분이 침물해져 있는데... 누군가의 데크가 혼자 자율 보딩을 하면서 내려 오더군요..
저는 차로 가는 중이었고.. 한발 한발 내딜때 마다 기분이 더 침물해 지고 있는데..
그 데크가 제 걸음 사이로 들어 오고 저는 붕 날라 넘어 지고.. 주위에 계시던 꽃보더님들이 감짝 놀라 주시고
저는 누운 상태로 5초가 정말 사람을 죽이고 싶을 정도로 기분이 나빠지고..
일어 나서 그 데크 주인 얼굴도 보지 않고 가시라고 그냥 가시라고 하고
차를 타고 서울로 정장을 챙기고 다시 강원도로...
제대로 타지도 못하고 허리만 아프고 기분만 상하고..
오피셜 사서 첫 게시인데 테일쪽에 4센티 가량 벌어질듯한 상처 나고..
이번 시즌은 양팔 벌리고 기초나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