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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으샤맨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앞으로 행복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여자=선물

뭘사드리지???도통감이 안잡힌다ㅡㅡ

그러던중.... 우리회사에는

외국인노동자가있다..나랑좀친한..

한국말도 기똥차다ㅋㅋㅋㅋ

이름은 싸만! 쓰리랑카출신..

아버지는 시의원이고 집이3채있다한다ㅋ

그만하면 먹고살것인뎅..왜 한국에서

고생하는지....

각설하고!!

나 : 싸만..형 조만간 결혼할거야~ㅋㅋ

싸만 : 오~형~축하해!!

(사실..싸만은 나보다 나이가많다ㅋㅋ

80년생ㅋㅋㅋ 그러나 나는 형이라

할수없기에..ㅋㅋ 싸만 민증같은거보고

동생~~이랬음ㅋ 아직도 형인지암..

이일은 무덤까지 가지가는걸로~~ㅋㅋ)

나 : 닌~형한테 뭐해줄거야???

싸만 : 음..(생각하더니)

다야??(다이아몬드)


순간..가슴이철렁..역시 있는집자식은

틀리군ㅋㅋㅋㅋ몇백하는 다야를ㅋㅋ

땡잡았구나~~어머님선물드리는걸로ㅋㅋ

이정도는..드려야ㅋㅋㅋㅋㅋㅋ

나 : 역시~ 굿~~맨!! (하이퐈이브)
언제줄겨???

싸만 : 우리나라 다야나와~전화해서

바로보내라할게~~

(내가형이지만 이놈은 존대를모른다ㅋㅋ)

나 : 쌩유~~~맨~~~!


역시 사람은 인맥이 최고인듯ㅋㅋㅋㅋ

고가의다야를ㅋㅋ시의원아들이라근가..

싸만몸에서 오로라가 ㅋㅋㅋㅋ

일주일후....

있는집자식 : 형~~일롸~~

나 : 왜..바빠..기다려봐..

있는집자식 : 왔어~~다야~~~

나 : 고뢔??ㅋㅋㅋㅋㅋㅋㅋㅋ
(일이고뭐고..보러가자ㅋㅋㅋㅋ)

항공편으로온 박스 개봉~두~두~웅~~

나 : 뭐냐 ㅡㅡ 떡이야??? ㅡㅡ

있는집자식 : 우리나라음식이야..여기에

다야~있어~아니면걸려서 못들어와~

나 : 글치??ㅋㅋ고가라ㅋㅋㅋㅋ

있는집자식 : 들키면 큰일나~~

떡이 주먹만하다..그 속을 파헤친다ㅋㅋㅋ

20개정도 온거같다ㅋ 떡이....

1개~꽝 2개~꽝3~4~5~6개꽝 이런지미ㅋ

있는집자식 : 어~이상해~

나 : ㅡ.ㅡ(초조한 눈으로바라본다ㅋㅋ)

있는집자식 : 있다!!

나 : 오~~~~굿~~~~

(크다!!생각보다ㅋㅋㅋ)

다야를 본순간 맑고.. 청명하고..

반짝반짝빛나고.. 역시..다야는 틀리군ㅋ


있는집자식 : 형~또있어~ㅋㅋㅋㅋ

나 : 읭??ㅋㅋㅋㅋ또주게???

(하나는 장모님 하나는 결혼선물ㅋㅋ)

있는집자식 : 형~두개줄게~결혼선물ㅋㅋ

나 : (이녀석..앞으로형이라 부를까?ㅋㅋ)

하나더 주게??

있는집자식 : 한국와서 형이잘해줬잖아~

고마워서그렇지~

(반말해도좋다..아니 막말해도좋다ㅋㅋ)

나 : 고마워 ㅋㅋㅋ(고마워요 할뻔ㅋㅋㅋ)


그렇게 두개의다야를 받아들고 ..

그냥팔까??ㅋㅋㅋㅋ 아니지..어머님

선물드려야지..바로 종로로달려간다ㅋㅋ

10년동안 다니던 귀금속집 ..

나 : 이모~~저왔어요~~~ㅋ

이모 : 어~왔어?? 필요한거있어??

나 : 아뇨ㅋㅋㅋ (이쁘게포장한 다야를

보여주며..)반지만들어주세요ㅋ

이모 : 백금? 순금??

나 : ㅋㅋㅋㅋㅋ14k요ㅋㅋㅋㅋㅋㅋ

그냥금요ㅋㅋㅋㅋㅋㅋ

이모 : 알았어~일주일후에와~~

나 : 네~저 가요~~

일주일후에 어머님찾아뵙기로하고..

반지찾고..꽃들고..꽂단장하고ㅋㅋㅋㅋ

다야하나는 허락받고 만들어야지생각함ㅋ


드...디...어...결전의날~~~두~두~웅~!!!

디리링~~디리링~~~

보람양 : 오뽜~뭐먹을건지

엄마가 물어봐요

나 : 난..암거나염~

보람양 : 그럼..라볶이 해달라그럴게요~

나 : ㅇㅋ 알겠어염~~

보람양 : 근뎅..나..너무 떨려ㅠ

나 : (사실나도 두렵고..떨렸다..

결혼허락에 임신까지했으니 말이다)

괜찮아~오뽜만 믿어염!! 금방갈게~~


보람양 집으로 들어선 순간..

깜놀~~~~~~뜨~으~아~악~!!

집이 운동장만하다!!!!!!!!!!!!

나 : 안녕하세요~어머뉨(-.-)(__)

예비장모님 예장으로하는걸로ㅋ

예장 : 네~~어서와요~ 빨리밥먹어요~

나 : 예~~~~

예장 : 맛있는거 해줄라는데

라볶이가 뭐니..

나 : 아니요..저 라볶이 검나좋아해요 ㅎㅎ


그리고 먹기시작한다..보람양은 어찌나

잘먹던지 앞으로 우리에게 닥칠일은

생각하는지 ㅡㅡ 나는 입으로먹는지

코로먹는지 모르게 먹었다ㅡㅡ

예장 : 앉아요~과일먹게~

나 : 예~ 저기..어머님드릴라고 샀습니다ㅎ

(반지 꽃다발증정)

예장 : 어머!!반지네~손에도 딱맞고...

나 : 예~다야 ..입니다 ㅎㅎㅎ

예장 : 어머..이렇게 비싼건 못받아요~

나 : 아닙니다..앞으로 더 좋은거

드릴거니..받아주세요ㅎㅎㅎ


가지고..방에들어가신다ㅋㅋㅋㅋ

깊숙한곳에 보관ㅋㅋㅋㅋ


나 : 저기..어머님..드릴말씀이.....

예장 : 혹시 결혼??

2년후 가을쯤생각하는데..


다야..효과만점ㅋㅋㅋ바로승락ㅋㅋㅋ


나 : 아니요..그게아니고...

예장 : ????

나 : (무릎꿇으며 ..)

예장 : 아니..왜이래요~~~~

나 : 저..죄송합니다 ..보람양이..

이..ㅁ..시..ㄴ....

예장 : 네????

나 : 임신했습니다! 죄송합니다!!

보람양 : 엄마..미안해ㅠ


보람양은 이때부터 울기시작...

예장 : ..................

나 : ..................

보람양 : 엉~엉~ 흐~규~~~


5분간 정적만이..........갑자기일어나시며..

예장 : 오늘은 할말이없는거 같네요..

가봐요!!!!!!!!!!!!!!

나 : .,.....죄..송..합니다..

(싸늘하다..쥐구멍이라도 들어가고싶다)


그렇게 방으로들어가시며..방문이 쿵!!!

내마음도 쿵!! 보람양 따라 들어가며

엄마~~미안해~~~~흑흑~~~

난..무릎꿇은자세유지..ㅡㅡ

벽넘어로 들려오는 소리....

"니가..어떻게..내가너를 어떻게

키웠는데.." 우당쾅쾅쾅~~날리도아니다..

그렇게 가구부셔지는소리가 2시간동안..

보람양은..연신..미안하다고만..

난.............내..무릎은.............

감..각...이..없...다........ㅠ


2탄은 여기까지 입니다~ 점심드시고 피곤하실때

마지막3탄!! 다시 돌아오겠습니다..꾸벅(--)(__)
엮인글 :

초보™

2013.12.05 14:09:58
*.117.130.136

2빠 @@...

찬이애미

2013.12.05 14:28:01
*.62.172.44

ㅊㅋㅊㅋ~^^

Solopain

2013.12.05 14:12:36
*.230.108.119

속도위반은 vs장인어른이 진리라고 배웟습니다.

어서 가속을...헑헑 현기증나요

찬이애미

2013.12.05 14:28:33
*.62.172.44

장인어른이..안계셔서ㅠ

으샤맨

2013.12.05 14:18:31
*.248.186.68

와........ 상상만해도 긴장되네요...

찬이애미

2013.12.05 14:29:08
*.62.172.44

심장이..쫄깃쫄깃ㅡㅡ

으샤맨

2013.12.05 14:33:34
*.248.186.68

제 무릎도 감각이 없어지겠죠? 우와 심장이 터질꺼 같애요 두근두근.... 습습후후~

찬이애미

2013.12.05 14:39:18
*.62.172.44

무릎에..마취주사라도....

예고없는감정

2013.12.05 14:20:20
*.168.171.118

원래 하이라이트는 가구 부서지는 소리와 감각이 없는 무릎인데..
관심은 서두의 다야에 더 가는건.. 죄송 ㅎㅎ

찬이애미

2013.12.05 14:30:00
*.62.172.44

다들..그러시리라....ㅎㅎ

실비아

2013.12.05 14:36:06
*.66.158.172

우리 회사도 스리랄카직원 있었는데.... 그넘아들이랑은 너무 틀리네여..... 우리직원이었던 애는 예비군인지 맨날 짱박혀서 식사때만 봤는데 ㅋㅋ

찬이애미

2013.12.05 14:38:12
*.62.172.44

과연..그럴까요?ㅠ

夢[몽냥]

2013.12.05 14:55:10
*.228.32.86

3탄 기대됩니다~~

찬이애미

2013.12.05 15:15:17
*.62.172.44

네네~최대한빨리끝마치겠습니다ㅎ

냠냠냠

2013.12.05 14:58:55
*.209.127.216

지인이 콜롬보에 주재원으로 있어서 가끔 가는데요.
일단 부모가 국회의원이면 당연히 집이 잘 살테고. 집이 세채라는것도 의아하네요.
타운 빌리지를 몇개씩 가지고있는게 보통입니다. 임대수입으로 먹고살아요 그네들은 거의..

어쨌든 그런 상황이면 100% 일 안합니다. 한다해도 의학이나 법학 그외 명예직을 택하죠.
학교 역시 일찌감치 영국으로 유학갑니다.

한국까지 산업연수생으로 나올 일이 없죠.

실비아님 말씀처럼 스리랑카 애들 어마어마하게 게으릅니다.
그리고 다이아몬드는 스리랑카에서 생산되지 않습니다.
루비와 사파이어 주산지죠.

거기다 다이아 밀수라니....

찬이애미

2013.12.05 15:22:02
*.62.172.44

저는요..그친구가 하는말을 믿는거구요..실제어떻게 사는지 진짜 시의원아들인지..진짜집이있긴있는건지..어떤지도..속사정까지는 모릅니다..단지 그렇다니까..그렇구나한거구요..다이아몬드는 생산되는지 어떤지모르고..아직 끝난게아니니..밀수꾼으로몰지말아주세요ㅠ

찬이애미

2013.12.05 15:35:44
*.62.172.44

그친구가 저에게 그러더군요..악어가있다고..물리면..배만지면..다시 입을 벌린답니다ㅡㅡ뭐..그렇다구요..

해일로

2013.12.05 15:22:59
*.216.30.133

왠지 다이아가 가짜라는 느낌이?ㅋㅋㅋㅋㅋㄱ아 다음 이야기 궁금해요

찬이애미

2013.12.05 15:26:18
*.62.172.44

바로 ..쓰겠습니다..ㅎㅎ

땡칠님

2013.12.05 15:57:25
*.62.162.14

큐빅아니에요??? ㅋㅋㅋㅋㅋ 앞으로 저에게도 그런일이 닥칠꺼같아서 불안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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