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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일할 장소 면접을 보고 왔어요.
사장님 한 분, 제 위로 상사분이 세 분.
사장님은 담배를 안 피우시는데, 상사분 두 분이 사무실 내에서 흡연을 하...시더라고요.
안구건조증을 겪고 있어서 공기가 탁하면 눈이 심하게 따가워요.
(뜬금없이 건조해서 따끔거리면서 눈물이 펑펑펑 쏟아질 때가 종종 있음)
으아... 이제 전 어떻게 하죠.
비흡연자로써 이건 너무 힘겨운 난관입니다. -_ㅠ
그것도 신입이 들어오자마자 '상사님 담배 싫어요'
당당하게 외칠수도 없고. 이쁨받고 싶습니다....
아버지와 관련 있는 회사라 황사 마스크와 미니 가습기를 대동해야겠군요.
조언 감사합니다.
사장님이 아버지와 지인입니다...
사장님도 원치 않으시나 그 두 분이 실무자라 싫은 소리를 못하시네요.
떠나면 사장님만 손해인 분위기라.
-_ㅠ 조언 감사합니다.
그러고는 싶지만,
제 눈과 폐를 최소 2년간... 환자라 생각하고 버텨봐야할 것 같습니다 흑흑.
댓글 고맙습니다.
중이 싫으면 절이 떠날 수는 없으니...
다른 곳을 알아보시길.. ㅋ
흡연자들은 흡연이 당연한 거라 생각되기에 이해를 못할겁니다.
갓 들어온 신입이 담배 싫다고 한다면 아마 흡연자들 입장에선 말도 안될 듯...
저라면 포기하고 다른 곳으로 알아 볼 듯..
그게 아니면,
안경을 좀 좋은 것으로 써보시던가요.(최대한 눈이 가려져 공기에 직접 노출 안되도록..)
그리고 공기정화기도 있죠.(음이온 방식이라 필터 없어 물로 세척이 간단한거..)
그리고 미니 가습기 같은것도 있는거 같던데...
아참.... 사무실 내에서 황사마스크는 필수겠죠. ㅋ
뭐라 그러면 제가 기관지가 너무 안 좋아서요...
폐암수술 받고 현재 낫는중입니다.. 뭐 이런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