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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비로고라죄송합니다
신분 노출이될수도있고해서(제가 쫌 소심해요)
항상 스키시즌만되면 솔로가되서 친구와단둘이 재미지게 타기위해 6년간 베이스인 한스키장에도착해서
어느때와 마찬가지로 둘이 영상촬영도하고 연습도하며 재밌게 타고놀던중
분홍색 하이바를쓴 엄청나게 꽃보더를 마주치게되었습니다 ... 소심한 저는 그녀를 미행하기시작했죠 ㅎㅎ
슬로프를 따라다니다 어떨결에 꽃보더와 꽃보더 친구와 저와 제친구가 같이타게돼었습니다
항상 주머니에 가지고다니던 사탕을건네드렸는데 참 시크하시더라고요 (전 당이떨어지면 보드오래못타서 가지고다니는거에요^^)
아무말도못하던중 폐장시간이다대서야 친구가 용기를내서 그꽃보더들에게 다가갔습니다 전물론 도망갔죠 ㅎㅎ
근데 친구가 같이놀기로했다는겁니다 믿기지않았고 헝글에서만 보던 헌팅 이란게 이런간가 했습니다
그래서 차를타고 스키하우스 앞에서 기다리는데 껌정색 외제차가 옆에스는겁니다 깜짱 썬팅되있는 완전 누가봐도
포스가넘치는... 그녀였습니다...껌정창문이 스르르 열리는데~ 그녀의 얼굴이 보이는데~ 입에는담배를물고있는데
어디서 놀꺼냐는데 ~ 저와 제친구는 너무 무서웠습니다
우리 잘못걸린거아니냐... 신장털리는거아니냐... 등등 얘기를하다 우리가잡아놓은 팬션이있다고 일단 말했는데
거기로 가자는겁니다 겁도없이... 하긴 우리가 겁을많이먹은상태였거든요
저와 제친구는 펜션으로 이동하면서 머하고놀지가 걱정이아니였습니다 너무무서워서 우리 어떡하냐... 이말말하며
숙소로 이동하고있었죠 ...
그냥 저도 게시판읽다가 재밌던일있어서 써볼랬는데 재미없는거같네요 ㅋㅋ
일단 1부는 여기서 고만써야겠어요 다들 불금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