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드득 떨리는 건가여? 통통 튀는건가여?

턴의 중반인가여? 턴 후반인가여?

초보시면 데크 하드함과는 상관없습니다.

턴하면서 엣지들어갈때 다리를 펴는거 같네요....쇼바처럼 다운다운~~

다리힘도좀 빼시고~

제머릿속의 상상으로 본다면 님은 베이스위주로 활주를하시는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기에 눈이 뭉쳐있다면 통통튈수밖에없습니다. 소프트한데크도 통통튀긴합니다.

통통튀는상황에서 균형을잡고 라이딩을할수있는 실력을 길러보시기바랍니다.

딸딸거리는 데크도 몸이 컨트롤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수가있습니다. 그딸딸거리는데크를 안정감있게 몸이 잡아주고 라이딩을

하시게 된다면 더좋은데크구입해서 타시면되겠습니다.

떨림 현상은 턴이 끝나는 시점에서 속도를 줄이기 위해 데크에 프레스를 주는 구간에서 발생합니다. 이때

프레스를 주는 다리의 힘이 약하면 떨기도 하고 통통 튀기도 합니다. 따라서 떨림이 느껴지는 시점에서

다리에 힘을 주고 밀어 보세요. 위글에서 무릎을 쇼바처럼 활용하라는 말은 자잘한 진동에서는 힘껏

밀고 큰 반발력으로 들어올리는 힘이 전해지면 무릎을 살짝 구부리며 힘을 받아주라는 겁니다.

말은 이렇게 하지만 이런 기술이 순간적으로 나오려면 많은 시간을 들여 보딩을 할수밖에 없습니다.

데크의 떨림은 어느시점이라고 할 것 없이 전체구간에서 나타납니다. 스키의 경우는 쉽게 눈에 보이지만

보드는 다른사람이 봐주어야 합니다. 하드한 데크라고 해서 진동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아직은 데크를 교체할 단계가 아니라고 판단됩니다. 좀더 타시다가 자신의 성향에 맞는 데크를 찾아보시는

것을 권합니다. 데크를 단지 플렉스만 보고 고르지 말고 카본의 배열이나 코어재질 등 여러가지 면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둘다 해당되는 사항입니다만.

데크의 플렉스 문제로 떨리는 것은 카빙을 하는 시점부터 느끼게 되니 

순수하게 초급에서 턴하는 정도의 실력이시면 아직 카빙은 아니실거고.

그렇다면 무릎을 살짝 구부려서 충격을 완화시키는 연습이 필요하신 단계라고 보입니다.

자전거 탈때 거친 길이나 굴곡에서 엉덩이를 안장에서 살짝 들고 팔과 다리를 살짝 구부려서

진동을 완화시키는 것을 연상하시면 이해가 빠를듯 합니다..

안장에 엉덩이를 대고 팔과 다리를 쭉 펴서 가면 머리까지 진동이 오는걸 느끼잖아요??

아.. 오후 시간대 녹다 얼어 붙은 슬롭은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헤머뎈도 달달거려요... ㅎㅎ

보드의 플렉스가 원인이라기 보다는 라이딩 습관의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서술하신 내용으로 보아서는 업다운에 제대로 익숙치 않아서 인것 같은데

보드의 플렉스가 영향을 줄 수도 있으나 많은 부분을 차지하지는 않구요,

굳이 하드웨어적 요소를 찾자면 엣징을 재정비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