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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발생된 문제는 아니구요.
친구랑 같이 타다가 친구랑 다른분이랑 충돌이 생겨 노즈부분의 탑시트가 반쪼가리나서 너덜해졌어요.
당시에는 상대방도 연락처 주고 좋게좋게 얘기가 끝난거 같아 마음 놓고 있다가 오늘 연락해보니
배쨰라는 식으로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경험 있으신분 계신가요?
사고가 생기면 당사자들 뿐만 아니라 제3자가 필요합니다.
저는 지난시즌에 뒤에서 쿠피 알파인보더가 토우로 감고 들어오면서 제 오른쪽을 받아서 그대로 날아가서
어깨로 떨어진 후 충격때문에 몸을 일으키지 못하고 있는데 와서 하는 말.
"그렇게 갑자기 들어오면 어떻게 합니까? 각자 병원에 가서 각각 치료하죠." 이따구로 주둥이를 놀리더군요.
하도 어이가 없어서 몸을 추스려 일으키곤 조근조근 따져 말했죠. 그랬더니 다 수긍을 하면서도 못봤다나 뭐라나...
구피가 토우로 감고 들어오면서 앞에 있는 저를 못본다는게 말이 되는건지 그것도 양발 전향인 알파인이...
쓰레기라고 취급하고 더러워서 그냥 가라 했습니다.
이 전까지는 알파인보더들 신사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일이 있고 난 후로는 알파인들 다 쓰레기 취급하고 있죠.
그 랜딩충격으로 일주일을 보딩 못했었어요. 슬롶에선 증인과 제 3자가 꼭 필요합니다.
배를 째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