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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 크로스의 기원에 대해여

조회 수 304 추천 수 0 2013.12.09 14:16:32

산타크로스의 기원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고려말 공민왕때 원나라  대승불교가 널리 펴저였던 시절,

원나의 변방이었던  심홍고을에  구로수 라는 노비가 살고 있었습니다.

 

당시엔 천민과 노비에겐 마땅한 이름조차 없던때 이기 때문에

구로수 나무 가 많은 마을에서 태어났다 하여  사람들은 그를

"구로수" 라고 불렀습니다. 하지만 구로수 는 머리가 총명하고 기억력이

좋아  그의 주인 아들과 함께 그에게 글공부를 시켰고  성인이 된  구로수는

결국 불교에 입적하게 되었습니다  그의 법명은 "산다" , 봉우리가 모여

하나의 산이 이룬다는 뜻이었다고 전해집니다.

 

하지만 노비였던 그의 출신은 스님이 되었다 하여 쉽게 변하진 않았으니

사람들은 그를 "산다 구로구" 라고 불렀습니다.

"산다 구로수" 가 맡은 일은   연말이면 다른 고을로 이어진 골짜기를

따라 보살들에게 음식을 전하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느해 눈사태로 골짜기의 길이 모두 막히자  뱃길을 이용하기로 하였는데

당시에 유명한 항구도시  "진포","울령진","누들포" 가 있었지만

진포 와 울령진 또한 눈사태로 막히고  "누들포" 만이  거대한 자연의 재앙을

벗어 날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누들포 를 가기 위해선  최소한 한개의 골짜기는 넘어야 했는데

혼자의 몸으로도 넘기 힘든 고개를  보살들의 식량을 모두 짊어지고 갈순 없었습니다.

이에 낙담한  "산다 구로수" 가  하늘을 우러보며 눈물을 흘리고 있는데  , 어디서 나타났는지

누들포 의 사슴떼가  나타나썰매를 끌기 시작했습니다.

 

그리하여 "산다 구로수" 는 "누들포 사슴"과 함께  보살의 식량을 옮길수는 있었으나

안개가 심한날 마주오는 썰매와 충돌하게 되어  "산다 구로수"는 정신을 잃게 되는 사고를 당합니다.

이 소식을 들은  대장간 노비 "진근배" 는  내가  백리 밖에서도 들리는 방울을 만들어  썰매에 달아 주겠소!

약속을 하여 결국  "진근배"  종을 썰매에 달기 시작했고

이후에 충돌 사고는 피할수 있었습니다.

이 방울소리가 멀리서 들려 올때 마다  아이들은

"진근배 진근배 지금 오드래"   이런 노래를 부르며 반겼다는 훈훈한 이야기가

바로 "싼타 크로스" 의 기원입니다.

엮인글 :

이쁜남자

2013.12.09 14:18:54
*.47.239.97

왠지 믿고 싶어 져요!

빠를

2013.12.09 14:25:41
*.150.144.76

설득력있네요;;;

Stimulus.

2013.12.09 14:38:35
*.7.194.192

우와~!! 대단하다!

2013.12.09 14:56:11
*.156.72.202

이거 사실인데... 고려요절 공민왕편에 나와있는글을 인용해서 쓰셨군요

불꽃낙엽CP

2013.12.09 15:25:51
*.134.202.253

그.. 그런가요? 오옷! 전혀 몰랐어요!
고려요절이라... 함 찾아봐야겠어요~
믿어볼란다며~ ^^ ㅎㅎㅎ

미친스키

2013.12.09 15:44:08
*.106.26.237

학계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환단꼬기의 별책부록에 이와 비슷한 이야기가 적혀있어서 유래시점이 기원전일 가능성이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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