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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40대 접어들기 직전의 나이인 작년부터

뒤늦게 보드를 처음 타본 개초보입니다.


집사람은 예전에 보드 좀 타봤다고 자랑질을 했었는데..

작년에 같이 가보니 뭐 저랑 넘어지는 빈도는 비스무리하더군요.


작년부터 처음 보드를 배웠고...

계속 타자는 생각에 비싸진 않지만 장비까지 싹 질러놨는데..


글쎄...가만히 보니까..


집사람이 왼발잡이라면서 보드는 구피로 세팅해놓고..

방향은 레귤러로 타드라구요.


10년 가까이 그렇게 탔다고는 하나..

그리 잘타는 것도 아닙니다.

오죽하면 작년에 처음 배우고 5번 가량 타본 저보다도 못탑니다.

여전히 자주 넘어져요.


너 잘못 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해줬더니..

뭐 몇년을 그렇게 타왔으니 이제 와서 바꿀 수도 없고..

앞으로 몇년이나 더 탄다고 이제 와서 바꿀 생각도 없다고 하네요..(집사람 나이 41..내년에는 42 됩니다)



이거 어디 처음부터 다시 배우라고 할 수도 없고..

그렇다고 그냥 두고 보자니 답답하고..


그래서 여기 글 남겨봅니다~~

이걸 우짤까요..

엮인글 :

류태아빠

2013.12.09 22:05:53
*.143.101.184

저도 나이가 올해 44 이고 보드 접한지 4년 됐습니다.. 이 나이때에는 그냥 즐기는거죠 ㅋㅋ

 

뭘 새로 하기보단 기존에 했던거를 즐기는게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답답한건 youmi님 이 보시기에 그런거고..

 

남을 위해 타는건 아니잖아요.. 청춘이면 교정을 하겠지만... 지금 교정을 한다는건 좀.. 그냥 즐기시는게..

 

저도 앞으로 타봐야 이삼년이라 그냥 즐기면서 탑니다.

파호

2013.12.09 22:07:15
*.45.163.40

당장은 적응이 안될수도 있어도 바꾸고나는게 훨씬 편한데요...

강습한번 받아보시는건 어떨까요?

부자가될꺼야

2013.12.09 22:22:32
*.214.195.152

제가 봤을때는 그냥 자존심때문입니다...


혹시 면박을 주시지 않으셨는지요

지상최강홍스

2013.12.09 22:37:28
*.208.75.143

물론 제대로 바꿔서타면 더 좋겠죠..

근데 바꿔서 흥미를 잃어버릴것같으면 그냥 즐기시는것도 좋은방법이라 생각합니다 ~~^^

EnemyInside

2013.12.09 23:30:32
*.8.85.218

그래도 본인은 10년탄 짠밥이 있는데 5번 탄 사람이 자기한테 못 탄다고 하면 설령 그게 사실이여도 인정할수 없을거에요~ 


잘 타는 사람이 얘기해줘도 고집부리고 말 안듣는 사람이 태반인데요 


님이 잘타고 싶다고 강습 한번 받을껀데 같이 받으면 싸게 해준다고 꼬시고 두분이 강습 한번 받아보세요 


싫다고 하면 그냥 내비두는게 제일 좋은 방법이에요~ 본인이 만족하고 바꿀 생각이 없다는데 어떡해요 방법이 없죠ㅎㅎ

지붕뚫고뒷발차기

2013.12.10 02:29:01
*.177.52.3

전 보드 관심많아 슬라이딩턴이 유명하지않던 5년전에 슬턴연습하고 그랬거든요...제친구도 같이 연습하자고 해도 그냥막탓습니다.스키장가는 횟수는제가 약간 많고..작년보니 그냥 재미있게 놀정도는 되던데요 속도도 안정되게 내고 카빙도하고...제가보기에는 불만있지만 스스로 배우기 싫어하고 스스로 재미있을 만큼만 타면 될듯....마일리지 쌓이면 어느정도 잘타지더군요...

라이츄

2013.12.10 20:29:01
*.234.225.208

셋팅을 레귤러로 해놓고 타면 되겠네요.. 데크크방향만 바뀌는건데 이질감 없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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