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주 자유게시판에 경품을 받고 사이즈가 커서

 고민했던 고민캡틴입니다 핸드폰 작성이라 줄간격이나 띄어 쓰기는 좀...

지난주 작성글...

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mid=Free&search_target=nick_name&search_keyword=%EC%BA%A1%ED%8B%B4&document_srl=24695105

줄서신 분들 죄송;; 뽑기 하신분들도 죄송합니다;;

자켓에 붙어있는 전화를 했는데 안받아서 시간은 없고

 그냥 손으로 쪽지써서 보낸주소로 택배를 보냈습니다

 바꿔줄 수 없으면 그냥 그대로 다시 보내달라고...

며칠 후 02-xxx-xxxx 발신으로 전화가 옴

 나:뭐지... 보이스 피싱인가??

괄호열고 퉁명스럽게 괄호닫고 여보세요...

상대방: Xxx씨 맞으시죠?

나:속으로 (역시!! 내 신상 정보를 빼내서 보이스피싱 하려는거군!!) 더 괄호열고 퉁명스럽게 괄호닫고 맞는데요!

상대방: 아 오비오 인데요~

나:급 태도 변경(굽신굽신) 아 네~~

상대방:자켓을 찾아봤는데 같은 모델 M사이즈는 없네요 좀 더 찾아볼게요

 나: 아 그냥 아무거나 주셔도 됩니당 별 기대 안했는데 엄청 좋은거 주셔서감사해요 정 없으면 장갑이나 하나 주세요

 상대방:네 찾아보고 보내드릴게요~

나:감사합니다!!

그러면서 은근히 자켓이 오길 기대하는....

토요일 택배 아저씨로부터 배달 문자를 받고 내용물이

 더욱 궁금해 졌습니다

 또 묵직한 것이 자켓이구나 했는데 열어보니 다른모델이 똬아아아아~~~악

 헐! 더 예쁜거 같다... 좀 더 비싼거 같은데!!

너무 기쁜 나머지 바로 착용하고 보드타러 ㄱㄱ 했습니다

 이때 한문보더님 외 몇 분을 만나고...

암튼 헝글관계자 분들과 오비오 사장님 감사드려요~~ 예쁘게 잘 입을게요~

P.s 경품 받고 인증샷 찍어 올리라거나 비슷한 요청은 절대 없었고, 정말 감사한 마음에 사진과 글 남깁니다

 안녕히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