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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꼭 지나가는 길 중간에서
일하는 남자신데

한2년전 겨울쯤?
처음으로
걸어가는데 뒤에서 와서
에너지드링크(?) 주면서
매일 이 길 지나가시는 거 같다면서~ 어디 사시냐며~..

전 이상한 사람(?) 뭔가 조사하는 사람인가해서
제가 그거 꼭 말해야 하는건가요? 여쭤보고 얼른 튐(?)

잊고 지내고 있었는데
한 몇 달 뒤
또 뒤에서 누군가 저기요 불러서 봤더니
또 자양강장제를 덥석 주시며
이거 드세요 하고 사라짐

그렇게 또 몇번
주기를 굳이 따지자면
4~6개월에 한번꼴로 마실거
건네주러 오신 듯해요


먹고싶었던 건 아닌데 덥석 쥐어주니 얼떨결에 자꾸 받아버렸어요

마지막 본게 지난 7월 탄산음료 캔이었는데
이때는 연락처 알려달라며 나중에 커피한잔해요 이랫는데
모르는사람은 좀 그래서 그냥 싫어요 갔어요


오늘 아침 출근하는데 뒤에서 또 누군가 뛰어오면서 저기요
그 분이 빼빼로 들고 오시더라구요

얼굴확인하고
아니에요 주지마세요 저 안먹을래요
했더니
연락처 물어보길래
싫다하구 빠른걸음 왔어요


전혀 아는사이가.아니고
아는 것도 없는데 호감이 지속될수있나요
긴 텀(?)을 두고 이러는 건 뭔 생각이죠
싫다고 했는데 자꾸 먹을 걸 들고 오는 건
조련인가 뭐죠
엮인글 :

꼬부랑털_후리스켜

2013.12.11 09:32:46
*.118.86.74

전혀 아는사이 아니니까 이제 아는사이 되자고 저러는거잖아요

GOdolsZZZ

2013.12.11 09:33:07
*.62.180.105

장기적인 관심표현 아닌가요.

즈타

2013.12.11 09:33:28
*.107.92.11

평소에 님에게 관심이 있어서


용기내서 관심을 표현한거 같네요


싫으시다면


담에 만나면 부담스러우니 이런거 주지 말라고 하세요

그리고 남자 친구 있다고 하심 될듯

으샤맨

2013.12.11 09:35:12
*.33.160.21

님한테 호감이 있나본데요 근데 그분이 드라마를 많이본것같네요 ㅎㅎㅎ

무쌍직전영신류

2013.12.11 09:42:14
*.7.20.197

저정도 용기도 없는 사람 많습니다

본인이 좋아하는사람에게 대쉬하는거

멋진거죠

멋진분같군요

뜨거운수박

2013.12.11 09:46:45
*.192.10.37

2년 ㅎㄷㄷㄷ;;;

nedfor

2013.12.11 09:58:41
*.193.105.131

으아.. 근성가이..

저정도면 정말 맘에 드셨나본데..

정말 싫으신거 아니면 차라도 한잔 하심이;;

dumber

2013.12.11 10:00:59
*.216.30.114

여의도 쪽지남??

우리보

2013.12.11 10:02:47
*.233.56.33

자양강장제 영맨~

날쭈

2013.12.11 10:25:06
*.130.111.35

모르니깐 알아가고 싶은 마음..??

 

용기가 대단하네요.. ㅎ

부자가될꺼야

2013.12.11 10:28:36
*.206.152.198

관심과 호감의 표현이고


일단 끈기는 있네요...


그리고 선수는 아닌듯합니다.... 자양강장제라;;;;;;;


선수면 프로다;;;;;

파운딩머신

2013.12.11 10:32:47
*.253.103.189

글만 보고 판단 할 수는 없지만 나쁜 사람은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연락처 주시기 꺼림직 하시다면
님께서 장소와 시간을 정하시고 한번 만나보심 어떨까요? ^^

그리고 알지도 못하는 사이라도 첫눈에 뿅~ 갈수 있어요
남자라는 동물이 좀 그렇슴다 ;;;

작은아들땅

2013.12.11 11:34:15
*.140.187.46

2년이면 나쁜의도는 아닌거 같긴하네요...

트릭의달인

2013.12.11 12:28:37
*.126.170.2

그남자가 잘생겼다면 이런 글도 없었겠죠 주륵..ㅜ

전문가

2013.12.11 12:58:35
*.131.173.125

이글은 자랑글 입니다.

전문가2

2013.12.11 13:05:03
*.214.194.128

그냥 자랑글에 다들 낚이시네. ㅎㅎ

캐인씨

2013.12.11 13:31:04
*.244.212.22

와일드 카드에 양동근이랑 한채영 생각나네요 ㅋㅋㅋ

레봉최고

2013.12.11 13:59:10
*.243.216.38

한번 만나보셔도 나쁘지 않을꺼 같은데요. 이것도 운명일 수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眞전문가

2013.12.11 14:57:59
*.38.93.101

음료수 혹시 드셔보셨나요?

요즘 세상이 하도 흉흉해서 ㅡㅡ

그리고 호감 표현할 수 있긴 한건데 5~6개월 텀은 좀 이상하지 않아요?

아무리 총 2년이란 장기간이라 해도 저 정도 긴 텀은 너무 이상한데.

글쓴이도 싫건 좋건 접근하는 텀이 비상식(?)적으로 길어서 글쓴거 같고. 단순히 자랑글이라고 보기엔 좀.

 

이게 어디 회사나 학교 이런데서 종종 보는 얼굴이고 그런것도 아니고 2년동안 겨우 네다섯번 본거뿐인데.

저 사람 딴에는 오히려 이런게(?) 먹힐수 있다고 생각을 했는지 몰라도

남자인 제가 보기엔 좀 이상해 보임. 나쁜 의도건 아니건 간에 여튼 꽤나 이상해 보임.

길바닥에서 생면부지인 사람이 거의 반년텀으로 저러는건 당연히 이상하게 생각해볼수 있는거죠.

남자인 내가 생각해도 이해 안됨.

총 기간만 2년이면 뭐해요. 첨보는 사람이 2년간 하다못해 일주일 한번도 아니고

 

관교동살아요

2013.12.11 15:37:47
*.7.49.71

2년은 스토커수준 인데요....


poorie™♨

2013.12.11 15:45:02
*.255.194.2

음... 좀 친해지면

다단계로 인도 하실꺼 같은데욤. = =;;

ooo_789368

2013.12.11 21:54:36
*.62.163.34

 이상한 사람인듯 매일 님을 보는거 같은데요

오늘은 뭘 입고출근하나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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