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글게시판 이용안내]
겨울이였습니다

만난지 1년 조금 지난 여자친구의 생일이 다가와 선물을 하려고 고민중이였습니다.

고민끝에 여동생한테 뭘사야될지를 물어봤습니다.....

여동생이 자기랑 같이가서 선물을 고르자더군요 ... 

전 그냥 그러자고 했죠.

선물가게 도착해서 선물을 고르고 있는데

동생이 저기 하얀털장갑이 너무 이쁜거 같아

저거 언니한테 선물하면 좋아할거야

저도 털장갑이 이쁘길래 선물을 하려고 하얀털장갑을 골랐습니다..

중간에 뽀송뽀송하게 달린 털뭉치가 따뜻해보였습니다..

근데 동생이 오빠 나두 선물로 팬티사줘(ㅡㅡ; 순간 약간 당황했지만..;;)

역시나 이뇬이 속셈이 있었던 것이였습니다 ... ㅡㅡ;

어쨋든 하얀팬티를 사주었습니다

근데 팬티를 사면서 일이 꼬이기 시작했습니다..

종업원이 실수로 포장을 서로 바꿔서 한 것이죠.. ㅡㅡ;

전 그것도 모르고 여자친구(만난지 1년 조금 지난....)에게 팬티가 든 선물상자에 편지를 넣었답니다..

─────────────────────────────────────

사랑하는 수아에게 ... 

수아야 올겨울 유난히 춥지..??

내가 수아 주려고 선물을 하나 샀어 ... 

이것을 사게된 이유는 지난 겨울 수아가 아무것도 착용하지 않은걸 보게된후야..

많이 추웠지..?^^

하얀색이라 때가탈까 걱정많이 했는데 종업원이 자기껄 보여주면서 1주일 착용했다는데

깨끗하고 이쁘더라고..

가운데가 아주 뽀송뽀송하더라고,.^──────^

잘 착용하고,.내일 나 만날때 꼭 착용하고 나와..

수아가 매일착용하는걸 보고싶어^-^♡해 ... 

P.S 올겨울 유행은 반쯤 접어내려 털을 보이게하는게 유행이래♡
엮인글 :

헬미♥

2013.12.31 16:21:04
*.55.115.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펀글게시판 이용안내] [14] RukA 2017-08-17 120666 9
15014 앤 해서웨이 법규 사건 [5] 엔이떠블유 2013-12-11 519  
15013 현다이 file [6] 펀글지기 2013-12-11 598  
» 여동생 [1] 야크레이지보더 2013-12-11 599  
15011 < 콩쥐와 소 > [1] 야크레이지보더 2013-12-11 500  
15010 이 남자만큼만 아내를 사랑하게 해주세요. [1] 야크레이지보더 2013-12-11 561  
15009 한 번 멍청도는 영원한 멍청도 [4] 야크레이지보더 2013-12-11 517  
15008 흔한 헬스 만화 [12] 펀글지기 2013-12-11 1202  
15007 자동차 대행검사 [1] BTM매냐 2013-12-11 615  
15006 자네는 왜 장갑을 안끼고있나? [10] 이제만나러... 2013-12-11 577  
15005 2013.12.11 오늘의 운세 (눈길 안전운전/안전보행~) file [1] sunny.J☆ 2013-12-11 517  
15004 내 거친 생각 꽈~~~ file [8] u2-steady 2013-12-10 630  
15003 침대를 사면 꼭 하고 싶은것~ file [17] u2-steady 2013-12-10 496  
15002 귀요미 아나운서 [8] 이에이엑스 2013-12-10 536  
15001 길거리전도사vs노점상아줌마 [4] 이에이엑스 2013-12-10 663  
15000 여자들의 웃음 남친vs일반친구 [7] 이에이엑스 2013-12-10 516  
14999 외국 도로에선 이런 사고도 난다 [7] 이에이엑스 2013-12-10 535  
14998 식탁보빼기 묘기를 보여주지 [6] 이에이엑스 2013-12-10 590  
14997 [스압]기적을 믿으세요? [5] 펀글지기 2013-12-10 568  
14996 NBA 클래스 [5] 펀글지기 2013-12-10 663  
14995 소대장과 행보관 file [5] 펀글지기 2013-12-10 137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