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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각때부터 조금씩 모아둔 비상금 마눌한테 들켰네요..ㅡㅡ;;

집에 보일러도 안틀었는데 갑자기 확 더운게.. 땀나데요...

얼마안되는 금액이지만 그동안 쪼금씩 모은거고 담배도 안피는 몸뎅이라 술도 잘안먹는지라 아껴가며 했건만... 마눌님은 보자마자 확그냥막그냥..ㅋ  역시 유부남은 사는게 힘드네요..ㅋ  

남자도 사회생활에 여윳돈이 필요한법인데..안그런가요ㅋ

총각분들 결혼전에 필요한 장비들 맘것사시오ㅋ 

유부남들 화이팅이요ㅋ

엮인글 :

Hellow

2013.12.11 23:16:37
*.209.42.55

저는 현장수당 받은거 주식으로 바꿔서 쪼금식 불려가는 중입니다. ㅋㅋㅋ 현금은 들킬 위험이 있는지라.ㅋㅋ

예고없는감정

2013.12.11 23:37:03
*.115.36.175

악. 주식으로.. ㅎㅎ
조심하세요.. 0으로 수렴하는수가.. 아.. 아닙니다. ^^

OHIS

2013.12.12 07:47:51
*.223.17.149

저도 그런 생각으로 주식으로 바꿔서 했지만 들켰어요...
주주총회 참석하라는 우편물 때문에... 마눌님이 은행에 전화해봄ㅋ
그래도 반띵하게 해준 마눌님에게 감사..ㅋ
조심하세요

레 오

2013.12.11 23:44:07
*.70.53.229

피같은 돈.. 마누님께서 노스휑 부츠사달라 하는데 갑자기 오클 숀화잇 썬글라스
사구 지르구싶네요ㅋ

니들엉아

2013.12.12 00:41:57
*.12.91.18

마눌님 졸업앨범에 넣어두시면 안걸린다든데ㅎㅎ

116kg곰보더

2013.12.12 09:40:53
*.120.154.2

비자금이라... 요즘 너무 스마트한 세상이라 공인인증서 하나면... 통장내역 정도야 우습죠...

진짜 땅파서 묻어 놓던지 해야지... 그냥 통장 거래면 빼도박도 못하죠 ㅎㅎ


그래도 사랑하삼 여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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