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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가 다른 리조트에 비해서 싸고 가까워서 시즌권을 끊긴 했는데...
보드선수인 친구가 양지만은 피하라고 하는데...
슬로프가 짧고 가파른데다 시설도 안좋아서 초보보더한텐 최악이라고,...
다른 회원분들이 느끼시기에도 그런가요?
양지 3시즌째 댕기고 있습니다. 주관적인 생각 올려드립니다.
어느정도 초보인지에 따라 틀립니다...
이번에 처음 배우시는거라면 양지정도도 충분하리라 생각됩니다.
오렌지에서 비기너턴까지는 무난합니다. 경사도 괜찮고.. 길이는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초보시라면...이정도도..^^
그리고 현재 비기너턴은 하시고 너비스턴정도하신다면... 첼린지코스추천해드립니다.
첼린지코스는 양지리조트의 백미라고 할수있죠..^^ 저도 여기때문에 양지 다닙니다.
첼린지코스는 길이도 약 1.5km이고... 초반경사는 조금 벅찰수있으나.. 초반만 넘어가면
마치 웰팍의 브라보코스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그러니 초반부엔 슬라이딩턴을 연습하시고
중반 넘어가면 다시 너비스턴을 더 확실히 연습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그 이상 실력이 넘어서 카빙에 들어가신다면... 양지가 조금은 부적합하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거리와 가격는 엄청난 메리트죠.. 그래도 잘타시는분도 평일저녁에 잠깐잠깐 타실려고..
양지 다니시는거 같고... 주말엔 원정가는 거 같습니다. ^^;;;
특히나 평일 저녁에 첼린지를 가면 대기시간같은건 없습니다.
실력 늘려서 다른데 가끔 원정가면 좋을듯합니다.
이상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슬롭이 가파른건 아닌데 짧긴 하죠
결정적으로 설질이 안습....
눈이 너무 없고 얇고 군데군데 아이스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