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통인시장 기름떡볶이 서촌 기름떡볶이집 원조는 통인시장 원조할머니떡볶이집과 금천교시장 노점으로 두군데가 있다. 기름을 친 무쇠 솥 철판 위에 볶아내는 기름떡볶이와 간장떡볶이가 주 메뉴. 간장, 깨, 다진 파, 된장, 약간의 기름과 고춧가루로 맛을 내 매콤하거나 달지 않고 짭조름하고 고소하다.
2. 아차산역 신토불이 떡볶이 아차산역 1번 출구 파리바게트 골목 60m 오른쪽 / 떡볶이 1인분(3000원)에 기본 옵션으로 어묵, 튀김만두2개, 계란 1개가 나간다. 고춧가루가 보일 정도로 거친 매운맛이 매력. 간판에 전화번호도 없는 동네 작은 떡볶이집이지만 40년이란 역사 만큼 맛집 여행 마니아들 사이에서 중독성이 있다는 평가.
3. 용산 현선이네 (맵떡)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311-1 (02-796-1191) / 용산역 바로 옆 포장마차 떡볶이집으로 '맵떡'으로 유명하다. 튀김, 꼬마김밥도 함께 판다.
4. 문정동 골목떡볶이 (문정동 마약떡볶이) 문정동 로데오거리 모즈 건물 우회전 후 EXR매장 끼고 첫 번째 골목 / 포장마차에서 시작한 이 집은 ‘문정동 마약떡볶이’로 불린다. 말랑하고 양념 맛이 푹 고인 밀가루 떡으로 달달한 맛이 특징이다. 국물이 많으며 튀김만두와 순대맛 또한 수준급.
5. 모꼬지에 (잠실여고 짜장떡볶이) 8호선 송파역. (02-424-6150) / 고추장, 짜장, 혼합(고추장+짜장) 떡볶이를 주문해 즉석에서 먹을 수 있다. 짜장떡볶이는 약간 매콤달콤한 맛이 가미되어 있으며 마지막에는 떡볶이 국물에 김 가루 듬뿍 들어간 밥을 볶아먹는다. 순쫄(순두부쫄면)의 매운 맛과 함께 먹는 것도 괜찮다. 후식으로 즐기는 딸기빙수도 별미.
6. 신당동 마복림할머니 떡볶이 서울시 중구 신당동 (02-2232-8930) /떡볶이 2인분 세트 11,000원 / ‘신당동 떡볶이’의 원조. 1953년에 마복림(2011년 작고)씨가 문을 연 오래된 집이다. 고추장, 춘장 등 20여가지 양념이 들어간 소스로 맛을 낸다. 맵지 않고 단맛이 특징. 라면, 쫄면 사리, 만두, 튀김, 달걀 등이 들어가 푸짐하다.
7. 셀프하우스 (영파여고 마늘떡볶이) 8호선 강동구청역 1번 출구. (02-476-7063) / 양념이 아주 맵지 않으면서도 마늘의 쌉쌀한 맛과 고추장의 매콤한 맛이 신기하게 잘 어우러져있다. 떡을 양념과 함께 수저로 떠먹으면 더욱 맛이 난다. 잡냄새 나지 않으면서 쫄깃한 순대도 인기메뉴다. 일요일 휴무.
8. 안국동 먹쉬돈나 종로구 안국동 풍문여고 근처 메인 골목 옆에 난 작은 골목 / 약 15년 전통. 떡볶이 달인으로 소개된 김미정씨가 운영하는 즉석떡볶이 가게로 치즈, 해산물, 불고기 등 떡볶이 토핑의 종류를 고르고 여기에 만두, 쫄면, 라면 등 기호에 맞게 사리를 추가하면 된다.
9. 진이네 떡볶이 (명일동 하얀떡볶이) 5호선 고덕역. (02-481-2585) 오후4시~오후10시. 일요일 휴무 / 야들야들한 떡에 순하고 감칠맛나는 양념. 떡볶이 색깔이 하얗고 묽어 ‘하얀떡볶이’로 강동구에서 손꼽히는 집이다. 개점 시간이 일정하지 않고 재료가 동나기 일쑤이므로 전화로 미리 확인하고 가는 것이 좋다.
10. 은혜즉석떡볶이 (세종대 춘장떡볶이)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5번 출구 맥도날드 건너편. (02-468-7401) / 36년 역사의 이 집은 고추장이 가미된 검붉은 춘장 떡볶이로 유명하다. 춘장이 많이 들어가지만 짜장맛은 아니다. 떡볶이는 2인분부터 주문할 수 있는데 취향에 따라 라면, 쫄면, 어묵, 계란, 튀김만두 등을 선택하면 철판에 내다준다. 떡볶이를 다 먹고 나면 남은 춘장국물을 더해 밥을 볶아먹는 것이 이 집의 코스다. ----------------------------------------------------------------------- 일단 제가 가지고 있는....떡뽀기 맛집....1코스~! 2,3코스도 있는데 어디뒀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