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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님들!!!! ????

조회 수 242 추천 수 0 2013.12.12 22:15:31

전 초보 유부인데요...


와이프가 보드를 안타요...


혼자서는 절대 못가게 해요...


그래서 같이 다니려고 장비 시즌권 풀로 샀줬어요...


한 5미터 내려가더니 울어요....;;;;


그것도 첨 보드 배우는 거기 있자나요... 초보보다 완만한 경사...;;;


스키장에선 옆에서 떨어지지도 못하게 해요....


고로 전 타보지도 못해요 ㅠㅠ


이거 우짜죠? ㅋㅋㅋㅋㅋㅋㅋㅋ 멘탈 붕괴 될꺼 같아요.. ㅠㅠㅠㅠㅠ


하아...............장터에 내놓고 보드 접어야 하는건가....

엮인글 :

★라이브보더★

2013.12.12 22:21:30
*.168.50.60

혼자 몰래 다니세요... 그게 답....

제가 그럼..ㅠㅠ

스컬

2013.12.12 22:21:44
*.233.103.18

ㅠㅠ 슬프네여~~저도 유부인데 제와이프도 풀셋으로 있는데 잘안타여 무서워서 근데 혼자는 보내여 타고오라고 ㅋㅋ먼저는 와이프한테 타는것보단 재미를 느끼게 해줘야할듯합니다..겁도 많으신거 같은데 가르쳐 주실때 아예 옆에 붙으셔서 넘어질거 같으면 잡아드리고 그러면서 차차 무섭지 안도록 해주시는게 좋을듯해여 제생각에는 중요한건 겁 내는걸 없애셔야 할듯한데여....

TPT

2013.12.12 22:25:06
*.86.230.139

안그래도 저번에 첨 가서 제 데크는 차에 놓고 손잡고 따라서 뛰댕기다 왔슴돠..;;;

손잡고 있으니 시키는대로 안하고 직활강만..;;; 크아아악!

카빙이머에요?

2013.12.12 22:23:14
*.21.143.19

가르치시더라도 욱 하시면 안됩니다^^

TPT

2013.12.13 00:53:19
*.152.36.52

욱하지는 않아요 ㅎ

걍 모든걸 내려놓고;;;;

하이원덩치

2013.12.12 22:35:10
*.160.247.195

. 제가 도움드리겠습니다... 제 와이프아직도 혼자서 리프트 못탑니다...
제가 보드를 타기위해 가르쳐줬습니다.... 엣지 익숙해질떄까지 집사람 압에서 처다보고 잡아주고
한시즌을 버렸습니다..... 투자라생각하고...참고로 집사람이 굉장히 몸치입니다.. 심각하게
지금 집사람 두시즌째인... 지금 2번댕겨왓거든요 역시 장비풀로다사줬구요
이제 혼자서 슬라이딩턴합니다... 한시즌 버리시는걸 권장합니다... 버린다기보다 집사람에게 투자를 .. .
그럼 다음시즌 편해집니다... 지금은 회사 월차내서라도 같이 가자합니다... .행복합니다 ㅋㅋ.

TPT

2013.12.13 00:54:03
*.152.36.52

내년 시즌을 기약하며 투자해봐야 겠군요 ㅠㅠ

뽀시켓

2013.12.12 22:40:13
*.35.214.84

2~3번 더 출격해 보면 대략 답이 나옵니다.

와이프님께서 남들보다 심하게.. 심하게!! 심하게!! 심하게!! (심하게를 계속 강조하고 있습니다.)

1) 추운거 싫어하거나,
2) 아픈거 싫어하거나,
3) 속도 나는거 싫어하면,

그냥 포기하세요. 그리고 간간히 혼자 타세요.

그리고, 출산 후에는 어지간히 몸매 생각하는 여자 아니면 데크 짧아지고, 보드복 작아집니다.

TPT

2013.12.13 00:54:55
*.152.36.52

헐;;; 1 2 3 다 해당 하는데요 ㅠ

beez

2013.12.12 22:41:22
*.51.72.248

애기 가지시고 4년뒤부터 애가르친다는 명목으로 타심됩니다.
물론 4년간 참으셔야죠 ㅋㅋ

TPT

2013.12.13 00:56:08
*.152.36.52

컥;;; 그동안 일좀 한다구 세네 시즌 쉬었다 다시 타는건데 ㅋㅋㅋ

바람터

2013.12.12 22:49:08
*.141.48.134

그래도 슬롭을 나가서 배워보려하시는게 어디냐며...전 웁니다 ㅠ.ㅠ

TPT

2013.12.13 00:57:20
*.152.36.52

하아;;;; 제가 위로해 드릴께요

토닥 토닥

보더의삶

2013.12.12 22:58:51
*.36.151.187

전 여자친구에게 강아지를 선물할 생각입니다 외롭지않거든요....

TPT

2013.12.13 00:58:28
*.152.36.52

안그래도 요즘 강아지랑 고양이 한마리 분양하자 하던데 ㅋ

metone

2013.12.12 23:08:11
*.62.162.121

4년은 너무 짧아요, 적어도11년은 기다리셔야! 합니다
첫애 탈만하면, 둘째 아장아장 걸어 다니죠
마누라 등살에 번갈아 봐줘야죠, 그래도 욕심에 둘째 스키 태워 내려
보낼려니, 첫째랑 틀려, 다리힘이 약해, 잘넘어지죠

마누라 한테 둘째 맡겨놓고 첫째랑 놀려니, 초급서만 놀아야 하고,
이쯤서, 한마디 합니다
"올해는 형편상 그렇구 하니, 애들은 내년부터 강습시키는걸루 하구,
올핸 나만 좀 다녀볼께!"

그게 11년 걸렸구요, 작년이었습니다!
그때부터 시간 날때 평일 저녁, 가까운 베어스
로 다니기 합니다만, 체력이 딸려, 어제는 잘 일어나지도 못하겠더군요
사십이라! 숨차기도하구, ^^

TPT

2013.12.13 00:59:33
*.152.36.52

ㄷㄷㄷ;;;

강마을

2013.12.12 23:18:31
*.55.113.61

보드 접는것만큼은 안됩니다 ㅜㅜ 아직 아이가 없으신듯... 지금 타야하는데 지금 아니면 안되는데.. 지금꼮

TPT

2013.12.13 01:00:21
*.152.36.52

맞습니다!!!!! 지금 해야 하는건데 ㅠㅠ

작살미소

2013.12.12 23:20:32
*.62.180.31

전 보드같이가요~ 만나서 서로서로 겨울오기만기다립니다~ㅎㅎ 애기생기기전까지는 평온할듯요~

TPT

2013.12.13 01:01:24
*.152.36.52

혼자 안보낸다니까요 ㅠㅠ

솔로보딩이라도 하면 햄볶을듯 ㅎ

돌아라돌아

2013.12.13 00:04:20
*.7.57.129

전 여친을 스파르타로 가르쳣죠. 평소엔 정색 한 번 안하는데 교육이라는 명목하에 스파르타로 굴렷더니 스키장 가쟈!!! 이러니까 다신 안 가! 혼자 가!
(땡뀨 허니~)

TPT

2013.12.13 01:02:24
*.152.36.52

소심해서 아마 엉엉 울듯해요;;;

처가집에 이를지도 ㅋㅋ

TKLee

2013.12.13 00:07:19
*.232.110.87

인내심을 보아하니 아직 애가 없으시군요. 후다닥...

TPT

2013.12.13 01:02:59
*.152.36.52

빙고~~~ ㅋㅋ

초보 유부라니까요 ㅋㄷㅋㄷ

AK47

2013.12.13 01:55:35
*.207.138.193

저도 작년 한시즌 통으로 투자했죠.
윗님 댓글 세가지에 다 해당되구요. 추운거 싫어하고 아픈거 싫어하고 속도 무서워하고..
추운거 싫어해서 옷을 따숩게 입혔구요. 아픈거 싫어해서 헬멧 다 씌우고 보호대도 두개씩 입히구요.
속도 무서워해서 올시즌 현재 중급자 정도 슬롭에서 너비스턴 연습하는 지금까지도 가끔 손잡고 고속 팬듈럼 경험시켜주고 있구요. 체력도 약해서 땡해서 두시간 타면 마라톤 뛴 정도구요...
스키장에서 연애한 전력 때문에 혼자서는 못가게 하구요.......

마음속으로 아.. 나 타야되는데... 이럴시간 없는데 라는 생각 버리고 옆에서 묵묵히 있어주면 어느순간
오빠 나 힘들어서 쉴래. 카페 가있을테니까 오빠 놀다와 라는 말이 나오더군요...
작년시즌은 연애, 올해 결혼, 지금 신혼입니다.
그저 묵묵히 옆에서 알려줄수 있는것 알려주시고, 혼자 못하면 손이라도 잡고 같이 재밌게 노는 개념으로 다가가시구요.
남들 타는거 오래 쳐다보거나, 보면서 한숨같은거 쉬지 마세요. 그런거에 삐뚤어질수도 있어요.
나때매 못타서 짜증나지? 저기 가서 타고싶지? 등등 대사 튀어나오면 그날은 밥상에 간장 올라올수도....

그렇게 한시즌 하고 나니 혼자 열심히 연습합니다. 물론 가서 놀다와 라고 해도 뒤에서 천천히 따라가면서 에스코트 해주고 있어요. 내가 안심이 안되서... 와이프 쉴때 한시간을 세시간 처럼 탑니다. 땀뻘뻘 흘리면서....

TPT

2013.12.13 11:55:59
*.152.36.52

저랑 비슷하시군요..ㅋ 저도 좀 천천히 생각해야겠어여...

허준

2013.12.13 07:54:43
*.190.0.58

시즌강습을 시켜주세요.^^

TPT

2013.12.13 11:56:28
*.152.36.52

싫데요..;; ㅡㅡa

김박스

2013.12.13 08:55:48
*.7.53.136

ㅋㅋㅋㅋㅋㅋ같이잘잡아주시고 그럼 금방배우자나요 아시잖아요 ㅎㅎㅎ

TPT

2013.12.13 11:57:01
*.152.36.52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그럴줄 알았는데.... 신세경이라니깐요..ㅋㅋㅋㅋㅋ

惡夢

2013.12.13 09:06:00
*.50.21.20

저희 와이프도 추운거 싫어하고 아픈거 싫어하고 속도나는거 싫어합니다 ㅋㅋ
탄지는 5년정도 됬고 시즌권은 3년인가??

여전히 속도 무서워 하고 특히 뒤에서 나는 소리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고 멈춰버립니다.
주말보더라 사람이 많으니 뭐 ....
(시즌강습도 받았습니다;;; 받고있을때만 잘해요;)

암튼 결론은
그냥 모든걸 내려놓고 타다가
힘들다고 하면 카페등에 앉혀놓고 혼자 두어번 타고 옵니다

숙소잡고가서 푹~ 재우고
아침땡보딩 빨리 1시간 하고 옵니다.

와이프랑 있을땐 철저한 관광모드
중간중간 와이프 쉴때 솔로 전투모드~

TPT

2013.12.13 11:44:07
*.152.36.52

흐음..... 이것도 좋은 방법이군요...먼저 나가서 한시간 전투보딩....

근데 잠귀가 밝아서 ㅠ

이쁜남자

2013.12.13 10:22:44
*.47.239.97

와이프의 친구를 데리고 갑니다.

둘을 강습해주고 둘이 자세 보라며 시켜 놓고 몇번 타고 다시 그들 곁으로....

자기들끼리 남편 씹으며 잼있게 탑니다.

그럼 다른 자세 하나 가르쳐 놓고 몇번 타고 다시 그들 곁으로~

이렇게 5시간쯤 하면 나도 좀 타고 와이프님도 턴을 할지도.....

아무튼 전 이렇게 성공했습니다.

TPT

2013.12.13 11:42:29
*.152.36.52

흐음... 갑자기 떠오르는 와이프 친구가 생각이 나네요...;;;

당장 시도해 봐야겠어요..ㅎㅎ

FLYㅡJOO

2013.12.13 10:23:18
*.6.239.212

전 와이프 아는 언니들이나 친구들 항상 같이 가요
서로 술먹게하고 전 타러나가고
그리고 나머진 거짓말하고 야간심야 타러 가구요

TPT

2013.12.13 11:41:41
*.152.36.52

ㅋㅋㅋ 술도 잘 안먹어요..ㅋㅋㅋㅋ

오쪼라구

2013.12.13 11:59:11
*.147.179.110

5년차 유부 인데 ㅎ 마느님 이랑 같이 입문을 햇드만 나름 행복하네욤
알아서 주말에 가게 셔틀 예약 하라구 하구, 작년에 자켓으로 추웠다고 패딩으로 옷도 뽑아주시고
올해만 렌탈 타면 내년에 장비까지 알아서 사준다시니~

내꺼 하나사주고 마느님꺼 2개 사는건 함정 ㅜ_ㅠ

TPT

2013.12.13 15:28:32
*.152.36.52

그래도 같이 즐기시는게 부럽네요...;;

오반야옹

2013.12.15 01:32:11
*.101.21.69

한시즌 투자하세요.. 이번 13/14 시즌은.. TPT 님 솔로보딩은 없습니다.. 꼭 기억하시구요..
와이프님을 위하여 희생하시면.. 14/15 시즌에는.. TPT 님.. 웃고계실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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