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자유게시판

글 수 221,335

누가 누구를 좋아하는 것에 대해 .

조회 수 161 추천 수 0 2013.12.13 11:41:01
나이쳐먹은놈 *.214.191.89

나이가 들면 호감 있다고 표현하는것도 죄군요.

그것도 나이차 때문에 모임 헤어진후  계속 고민하다 그냥 쪽지로 표현하고 끝냈는데 

그걸 나에게 찝쩍댔다고 표현하는 당사자 여자나

그걸 그대로 믿고 날 이상한 사람으로 바라보는 사람들 보니

 참 오늘 하루가 힘드네요.

찝쩍 댄다는건 계속 옆에서 희롱하는거 아닌가요?

제 쪽지 내용을 그대로 옮겨봅니다.

" 안녕하세요 모임때 00000 이었던 이름은 000 입니다.

사실 몇시간 같이 있다보니 호감이 너무 들어서 일주일정도 고민하다 쪽지드려요. 

000000님과 나이차가 심하게 나기에 들이댈 처지도 아닙니다. 그냥 친하게 지내고 싶네요

앞으로 친하게 지내요.  ^^ "

이 쪽지가 처음이마 마지막이었고 답장 없길래 

에이 나이 쳐먹고 뭔짓이냐 하고 저는 자책하다 끝났읍니다.

2주후 지난주 분위기가 이상해서 계속 알아보니 상대여자는 사람들에게 제가 자기에게 찝쩍댔다고 말했네요.

그 여자 좋아하는 남자들은 발끈해서 저에대해서 나이쳐먹고 뭔짓이냐. 부끄러운줄 알아야 한다는 뒷담화를 

서로 오고갔고요.  그놈들 한주먹거리 들이지만 나이 먹은게 죄라고 그놈들 뒷담화 내용 알고도 

모른척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오늘은 참 한없이 마음이 아픈날이네요.


참고로 닉네임 00000000 글자수는 누르고싶은대로 자판 누른겁니다.


이 게시물을
엮인글 :
수정... 삭제 목록

으샤맨

2013.12.13 11:45:57
*.248.186.68

나이 차이가 얼마가 나는지 모르겠으나.. 여자분 말하는거 보니 이렇게된게 잘된거 같네요~ 못배워서 그런거겠죠~
점심 맛난거 드시고 기운차리세욧!!

이쁜남자

2013.12.13 11:46:51
*.47.239.97

흠....

김거북

2013.12.13 11:48:07
*.154.239.32

추천
1
비추천
0
실체를 아셧으니 다행.. ㅎ

27년째낙엽중

2013.12.13 11:50:41
*.5.188.172

그런 여자랑 안이어진게 천만 다행임.

슈슈ⓥm~

2013.12.13 11:57:02
*.120.64.168

이런 글 보면 제 이야기같아서 마음이 아파요.
제가 톡 보내는 분도 다른 분들에게 그렇게 이야기 하면 어떡하죠?
ㅠㅠㅠ

sumamams

2013.12.13 11:57:49
*.186.181.56

그런 여자분이라면 안이어진게 낫네요

덜 잊혀진

2013.12.13 12:03:58
*.10.6.158

스토커 소리 듣지 않았으니 다행이네요..

sigolboy

2013.12.13 12:06:06
*.246.188.2

그래서 저는 소개팅 아니고서는 호감을 표시하지 않아요~ ㅎㅎㅎ

poorie™♨

2013.12.13 12:06:50
*.255.194.2

그 여자분 인성이 참 글러먹었네욤. = =;;
그런 인성의 소유자란걸 알았으니, 오히려 다행 아닌가요? ^^;;

Framework

2013.12.13 12:18:33
*.61.254.2

누군가의 진정성 어린 마음을 그렇게 밖에 치부할 줄 모르는 분과 잘안된게
천만다행같아 보이네요.
호감이라는 그마음,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마음 자체가 나이가 들며 상대방에게
꺼내보이기 어려워지는게 현실인데 그래도 언제나 용기 잃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논골노인

2013.12.13 12:56:59
*.247.147.133

찝쩍이라...
저도 이젠 말만 걸어도 찝쩍 소리 들을 나이가 되었네요...
나이먹는거야 당연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아저씨 취급 받는 것 서럽습니다
더군다나 누군가를 좋아하는 것조차도 그 사람 눈치가 아니라 주변 사람 눈치까지 봐야 하는건 서글퍼지고요...
나이먹고 주책이라..
나이먹고 누구 좋아하면 주책인게 되는거였네요...

샤랑~★

2013.12.13 15:11:20
*.105.96.218

그런여자분 말고 더 좋으신분 만나실꺼에요.
너무 마음쓰지마세요...^^;;

누군가에겐 님의 나이가 청춘일수도 있으니까요~ 힘내세요~~

orangemoony

2013.12.13 15:49:36
*.217.123.59

제 보기엔 님이 아깝네요..
인성이 중요한건데.. 더 좋은분 만나시게 될겁니다^^

피타입

2013.12.13 17:54:42
*.70.31.181

힘내십시오..좋은 인연 만나실겁니다...

플라이Bee

2013.12.13 18:11:29
*.62.175.29

흠.....그르게....많이 속상하시겠다....
더 어리고 완전 이쁘고 착한 인연 나타날거에요....털어버리세요... ㅌㄷㅌㄷ

캬오

2013.12.14 10:28:00
*.223.29.201

사람 마음을 그렇게 치부해버리다니 참...
누군가 자길 좋아해주면 같은 마음은 아니더라도 참 고마운 일이 아닐런지...
용기있는 모습 멋지네요, 더 좋은분 만나실려고 그랬나 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57] Rider 2017-03-14 42 178856
84255 요즘 결혼이 하고싶은가봐요...... file [7] sumamams 2013-12-13   87
84254 넘어져도 안아파요 ㅋ [4] [Rivers] 2013-12-13   125
84253 어느 순간부터 비관론자에, 포기를 하게 됐네요. [19] 슈슈ⓥm~ 2013-12-13   125
84252 헐글 공구한 고글이 도착했어요!! 올 [11] 이제막턴시... 2013-12-13   130
» 누가 누구를 좋아하는 것에 대해 . [16] 나이쳐먹은놈 2013-12-13   161
84250 오늘새벽 웰팍 갑니다. 부천준준 2013-12-13   167
84249 헉? 정신차려보니 학동이네요 ??? [8] 무쌍직전영신류 2013-12-13   145
84248 눈 좀 피하고..... 올게요..... [39] 플라이Bee 2013-12-13 3 178
84247 12월12일 지산리조트 아이폰5S 골드 분실 [16] 스타일쟁이씬 2013-12-13   385
84246 심야보더의 필수품 몇가지 소개합니다. [35] 무쌍직전영신류 2013-12-13   295
84245 솔보딩 기준이.... [15] 자이언트뉴비 2013-12-13   134
84244 서울에서 하이원가는 길이요.. [3] 내사랑밤비 2013-12-13   161
84243 내리 무주 갑니다...왜캐 설레이죠... [2] 이동희_1010658 2013-12-13   180
84242 보드장비 가지고 다니기 귀찮지 않으신가요? 다른분들은 어떠신가요? [19] 등산보더_95... 2013-12-13   224
84241 차를 바꿔야 할듣 하내요 ;;; [28] 계속넘어저 2013-12-13 1 286
84240 셔틀보더분들은..... [14] 써니거거 2013-12-13   154
84239 보드타는건‥진짜 재밌는데 [24] 신대방불쇼 2013-12-13   144
84238 스키장ㅠㅠㅠㅠㅠ [4] 휘핑크림 2013-12-13   122
84237 여자화장실에 대한 고찰. [17] 밥먹고약먹자 2013-12-13 1 430
84236 12월 14~15(토일) 비발디파트 오크파인 패밀리동 양도합니다. [7] 망진 2013-12-13   1232
쓰기... 목록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