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결혼 후회?

조회 수 1763 추천 수 0 2013.12.16 09:58:56

결혼 15년차 입니다. 아내와 나이차이가 7살입니다. 결혼초기부터 지금까지 정말 줄기차게 싸우며 살았습니다. 가끔 왜 네가 이렇게 감당하지도 못할 여자와 결혼을 해서 이 고생인가! 후회도 하며...... 그러다 문득, 어! 이 여자 괜찮은 여자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최근에 일입니다). 생각해보니 그동안 제가 아내의 안좋은 점만 보려고 했더군요. 당신은 뭐가 문제고, 또 뭐가 문제고. 지금은 당신은 뭐만 빼면 최고야!로 생각이 바켰습니다.그러고 보니 정말 아내가 감사하더군요. 이런 생각이 억지로 바뀐 것은 아닙니다. 시간이 지나니 어느날 문득 저절로 바뀌더군요. 시간이 약인것 같습니다.

엮인글 :

유지daddy

2013.12.16 10:17:57
*.210.254.44

어른들이 그러십니다..
자라온 환경이 틀린사람들끼리 만난거니 100% 웃을 일만 없을거라구요..~~
전적으로 맞는말씀이고요..
결혼 8년차로써 저도 잦은 말다툼이 있고 하지만.. 언쟁이 있을땐 이런저런 안 좋은 생각 많이 듭니다만..
역시 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오히려 좋은것만 보입니다.. 제 와이프고, 제가 선택한 사람이니..~~~
5살, 2살 두아이만 보면 너무 행복합니다.. ^^
보드탈때 빼고 결혼생활 나쁘지 않아요~~

일섬st

2013.12.16 14:34:50
*.6.57.60

아.. 맞습니다. 한끗 차이로 싸우거나 좋거나 한거 같아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62] Rider 2017-03-14 43 300613
84558 핸드폰 구매하기 힘드네요.. [3] 꼬마모루 2013-12-16   304
84557 안다치며 타는 법에 이어, 잘 타는법도 공개합니다. 오늘... 넘 ... [3] 我回在白夜 2013-12-16   238
84556 집에 들어갔는데... [7] 89HungryBoa... 2013-12-16   233
84555 토욜에 클래식 내려오다가... [8] 윤쟈 2013-12-16   232
84554 마법같은 파닭 [4] 수술보더 2013-12-16   330
84553 보드타며 안 다치는 비법 공개합니다. [6] 我回在白夜 2013-12-16   228
84552 하아....체력이..... [6] 닭덕후 2013-12-16   296
84551 보드에 누워서 마사지 받기... [5] ♠ 마술사 레... 2013-12-16   548
84550 겁 너무 많으니 보드 배우기 힘드네요 [17] 오묘한조화 2013-12-16   333
84549 yf 몰다가 md 몰아보니 느낀점. [8] 我回在白夜 2013-12-16   229
84548 초보보더인대요..ㅎ [14] 남자니까핑크 2013-12-16   272
84547 카드 명세서요;;; [1] 부자가될꺼야 2013-12-16   245
84546 로또..희망고문..당첨 [7] ADD+ 2013-12-16   298
84545 잃어버린 것들에 대하여...(2) [16] 잃어버린카빙 2013-12-16 8 268
84544 보드 타면서 생긴 위험한 버릇 [4] 자드래곤 2013-12-16   238
84543 이번시즌 디자인갑 데크를 꼽자면 [7] 무쌍직전영신류 2013-12-16   301
84542 데크를 정말 사랑하는 꽃보더.... [29] 파운딩머신 2013-12-16   265
84541 촛불 집회.. [12] 가다마이 2013-12-16 2 239
84540 라이딩은 하면 할수록 전단계로 가네요... [13] 호9 2013-12-16 1 237
84539 14년전 오토바이사고 합의관려 도와주세요 [17] CIGAR1 2013-12-16   2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