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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중반의 나이에..

결혼 이제 막 2년차 접어든 유부 보더입니다.

결혼후에 10kg 정도 찐거같은데 와이프도 괜찮다고 하고 저도 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못해서 그냥 방치(?)했더랬죠..

그러다가 이번시즌 첫보딩을 한후에 '아 힏들구나 살좀 빼야겠다' 라고 생각만 살짝했는데..

문제는 회사사람들하고 두번째 보딩..

편한것을 추구하는 주의라 쭉 하이백바인딩(플로우,버즈런)만 쓰다가 이번엔 회사사람들하고 가는거고 그래서 나름

속도를 맞추려고 안쓰던 스트랩바인딩을 챙겨서 가져갔는데...

왠걸..

앉아서 스트랩을 채울수가 없...어... ㅠㅠ

이놈에 뱃살...

숨을 쉴수가 없고 먹은게 다 나오려고 하는;;

바인딩 채우다가 힘 다빼고..

실력 보단 체력이라는 사실을 다시한번 깨달았습니다.

여러분 살뺍시다 ㅠㅠ

 

엮인글 :

우리보

2013.12.16 13:38:06
*.70.44.179

지금이 바로 스키로 전향할 시점...

사부

2013.12.16 13:50:44
*.223.167.237

그래야할까요? 그럼 스키장비 또 장만해야하는데 와이프가...ㅠ

스카디

2013.12.16 13:41:13
*.7.28.144

살은 어떻게 빼는 건가요? 전 찌는 방법밖에 몰라서 ㅜ.ㅜ

사부

2013.12.16 13:52:39
*.223.167.237

평소보다 적게먹고 운동을 많이하면 됩니다 ^^
살빼는건 자신있는편이라 ㅎㅎ2년주기로 20kg씩 2~3번 빼봤네요;;
문제는 2년주기로 형상합금처럼 복원된다는 ㅋㅋ

BestHONG

2013.12.16 13:45:58
*.226.206.41

제 얘기를 써놓은듯 해서 깜놀했습니다 ㅎㅎㅎ

사부

2013.12.16 13:54:54
*.223.167.237

오늘 아침에 와이프한테 선언하고 나왔습니다.
1달안에 감량 끝낸다고요 ㅎㅎ
우리 함께해요~

구르는꿀떡곰

2013.12.16 13:49:35
*.253.82.243

전 그래서 서서 채워요... 앉아서 채우면 먹은게 나올거같은 느낌을 느껴서.......

사부

2013.12.16 13:53:38
*.223.167.237

그래서 내내 서서체웠습니다 ㅠㅠ 근데도 숨이막히고 속이 울렁거려서 미~춰버리는줄 알았네요ㅋㅋㅋㅋ

사랑짱

2013.12.16 14:08:42
*.55.40.1

다이어트는 연말연시 이후에 하는걸로....^^

사부

2013.12.16 14:11:02
*.223.167.237

그렇게 미루다가 돼지가 된거라.. 안되겠습니다 ㅠㅠ

히밤히밤

2013.12.16 14:17:18
*.62.175.77

평지에서 넘어지면... 이제 쉽게 일어나기 힘들더라구요...
아 뱃살...

사부

2013.12.16 14:19:51
*.223.167.237

그래서 뒤집어서 토로 일어나는 굴욕을 맛봤네요 ㅠㅠ

이쁜남자

2013.12.16 14:22:03
*.47.239.97

전 라이딩할땐 한숨안쉽니다.

가끔 판테라가 날뛰려고 할때 빼곤......

근데 항상 바인딩 체결후 정말 큰 한숨을 쉽니다. 땀도 나고....ㅠㅜ

사부

2013.12.16 14:31:12
*.223.167.237

리얼로 토나오려고 하고.. 숨이 딱 막히는게 ㅠㅠ
땀도 삐질삐질 나고..
허리를 피고 크게 한숨을 쉬었는데..
옆에 있던사람들이 이상하게 쳐다보는 ㅠㅠ

자이언트뉴비

2013.12.16 14:36:39
*.247.149.239

서서채우면... 얼굴이 터질거 같은데.... 앉아서 채우면 배가 터질거 같고

그래서 바인딩 채울때가 가장 힘드네요.... ㅠㅠ

사부

2013.12.16 15:12:08
*.223.167.237

원터치 바인딩을 써보세요 ㅠㅠ
좀 나아요..
이놈에 스트랩바인딩 ㅠㅠ

논골노인

2013.12.16 14:57:29
*.62.175.57

부츠 끈 묶다 토할 뻔 했습니다...
신물이 벌컥벌컥 역류하는 고통...

사부

2013.12.16 15:11:25
*.223.167.237

맞습니다.. 신물 ㅠㅠ
저만의 고통이 아니었군요.. ㅠㅠ
첫바인딩을 채우면서 신물이 역류하는데 집 생각이 ㅠㅠ

으히흐호홍홓

2013.12.16 16:33:06
*.62.190.13

저도 배나와서 플로우로 갈아탔습니다..;;;

팝곰

2013.12.16 17:56:24
*.233.20.2

저만 놀랜건 아니군요... 다행이다 싶어요 ㅠㅠ
요즘은 그래서 서서 묶는다는 ㅠㅠ

방구대장뿡뿡

2013.12.17 16:27:33
*.160.253.2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감가면 안되는데. 저도 저도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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