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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겁많은 여성보더 입니다.(하지만 보드는 재미있습니당 ㅋㅋ)
가끔 한번씩 부상보고서를 한번 쭉 읽어보고는 경각심을 많이 느낍니다.
아직까지 보드타면서 사고는 없었지만 만약을 대비하기 위하여 이모저모 챙기고
보드탈때 항상 상대방과의 접촉을 피하려 몸 사려가면서 타기도 하는데 혼자 자빠링 하는경우가 많아서
이번에도 대명갔다가 혼자 자빠링해서 무릅 두곳이 제데로 엄청크게 완전피멍들었어요 ㅠ
다름이 아니라 제목과 같이 선청성 만성 발목염좌 진단을 받고 치료중입니다.
시즌전에 겨울이 되니 발목이 시리고 아파서 병원가서 보험안되는 비싼검사 이모저모 했더니
(다행히 실비들어놔서 20만원어치 검사 꺼진 꽁짜로 ㅎ)
남들과 다른 발목뼈를 가지고있어서 원래 발목이 약하고 염좌가 잘생긴다고 하더군요 ㅠ (잘삐기도 하구요)
격한운동은 평소에도 안하는게 좋다는 결과가 나왔는데 제가 날 좋은시즌엔 달리기를 하거든요
아마 그렇게 운동하면 나이가 들면서 염좌증상이 심해진다고 하는데(제나이가 29입니다 ㅠ)
보드를 타는것이 발목에 많은 무리를 주는것인지 궁금합니다.
제가 운동을 워낙에 좋아하는데 이런 진단 받으니까 우울하네요 ㅠ
보드는 당연히 발목에 무리갑니다.. 부츠가 하드한 이유도 발목을 어느정도 보호하기 위함이구요.
발목에 무리가 안간다면 단화스타일의 보드부츠가 나오겠죠.. 근데 젊을 때 즐겨야죠.
몸 아끼며 살기엔 세상에 즐길 것도 많고 먹고 싶은것도 너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