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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 여자친구였던 지금의 와이프는
항상 자기가 체육바보라며 자기는 잘하는 운동이 없다고 했었습니다.
저와는 다른 책읽기를 좋아하고 성격도 침착한 그런 여자친구였습니다.
그런 여자친구가 저를 만나 보드를 타게 되고 조금 타다보면 힘들어서 안타겠지 했으나
정말 알려준것만 죽어라고 노력하는 그런 와이프입니다.
2년을 거의 꽉채워 너비스턴만 하던 와이프가 12-13 시즌말에 턴을 일찍시작하니 날이 박힌다고 합니다.
정말 너비스턴 안에는 모든게 있는거 같네요 ㅎ 지금은 턴 반경을 줄인다고 2틀 연습하더니
이제 얼추 미들카빙 식으로 치기 시작하네요
첨에는 뒤에서 보호해 주느라 저도 못타고 힘들었으나
그런 시기가 있었기에 지금은 같이 즐겁게 즐길수가 있네요 ㅎ
아직은 부족한 우리 와이프의 영상이지만 앞으로 더 노력하라고 많은 격려 부탁드려요^^
글구 웰리힐리에서 타고 있습니다. 헝글분들 보시면 인사라도 나눠요^^(둘다 홀덴 올리브 자켓 입고있어요^^)
넵.. 비기너 턴때보다 그리고 너비스턴때보다 현재가 점점더 밸런스가 좋아지는거 같아요^^
운전.....보드..... 다 제가 알려줬어요 ㅎㅎ 저도 사람인데 왜 화가 날때가 없겠어요 ㅎ 그럴때마다 조금만 더 참으면
같이 즐길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열심히 알려줄려고 노력합니다. ㅎ
ㅎㅎ 많은 의미가 있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