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때 년에 한두번 독학으로 6년쯤 타다가... 군대간다 뭐한다 한 3년 쉬고
이번시즌에 입문용 개인장비 사서 다시 합류했습니다.
경제권도 생겼겠다... 본격적으로 라이딩쪽으로 보드 시작해보려하는데
6년치 내공을 이번시즌 처음으로 저번주 토일 용평에서 불살라서 다 떠올리고 발전시켰음에도,
결국 초보적인 카빙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ㅠㅠ,,,
각설해서
장비를 처음 구입하다보니
예상외의 문제가 발생해서 헝그리 형님들께 조언을 좀 묻습니다.
//
제 장비 제원은
부츠사이즈 275
보드길이 150 (키175 / 몸무게 55 ㅡ 세우면 턱에 걸침)
셋팅은
레귤러로 앞발12도 뒷발 3도 전향각
트릭이 아닌 라이딩 중심이며,
이번시즌은 상급슬로프에서의 원활한 라이딩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장비문제로 설질이 좋을 때만)
//
문제는 발이 큰데다 데크도 약간 작다 싶은것을 선택하다보니
부츠의 앞뒤가 데크 밖으로 삐져나오더군요.
당일 설질이 강설이라 엣지를 많이 세워보지 못했는데
발가락을 덮는식의 토 스트렙 앞부분이 쓸려나가더군요 ㅠㅠ
지금 상황에서는 간헐적인 스텐스전환(레귤러-구피)도 연습하고 있습니다만...
차라리 그쪽은 포기하고 아에 알파인처럼 완연한 전향각으로 돌려서 엣지각을 확보하는게 나을까요?
트릭이 아닌 라이딩을 추구하고 있긴 한데..
당장의 장비셋팅과
앞으로 장비를 구입할 때 어떤 방향으로 가야할지
헝그리 형님들께 조언좀 부탁드립니다..(체중이 좀 안나가더라도 데크 사이즈를 늘려야할지..)
붓드레그라고 하죠 붓아웃이라고도 하구요
위에 냠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그러나 저중에 제 생각은 1, 2, 3 번 순으로만 사용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더비는 프리스타일 보드라기 보다는 카빙을 파겠다는 성향이 강할거구요,
바인딩각은 자신이 좋아하는 바인딩 각 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붓아웃 때문에 바꾸기에는 좀 그렇죠
거기다가 바인딩각 조금 바꾸는건 얼마 차이 없죠 꽤 많이 전향을 해주지 않는한
265 사이즈 외피 길이 작은 부츠로 156 XLT 에서도 앞뒤 1 cm 씩 튀어나와요
xlt 가 허리가 쫌 얇긴 하지만..
부츠 외피가 작다고 외피 길이 까지 작은건 아니니 잘 재보시구 사시구요
물론 왠만한 부츠들 다 비슷하더라구요 제가 열켤레 정도 줄자로 재봤드랬죠
제가 아는 특이하게 많이 큰 부츠는 살로몬 말라뮤트입니다
댓글 보니 생각이 다들 비슷하신듯 해요 저도,
1. 부츠 말라->나이트로 셀렉트tls 사이즈도 275 에서 270으로 하나 줄이고, 외피 크기도 작아서 한 3cm는 작아진 듯 하네요.
말라 외피가 크긴 커요
2. 데크 와이드 모델로 교체
3. 길이 158 에서 163 으로......
하지만 바인딩은 덕스탠스라는게...-_-a
넓은 모델이 있습니다.
와이드 말고 미드와이드라고 중간치가 있어요..
기존에 247짜리 사용할땐 엣지 깊게 안박히고 느낌상 별로였는데. 지금은 251사용하는데..
훠얼씬 좋네요.. 부츠 안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