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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전에 딱 한번 보드를 타본 적이 있어요 (보드타고 서서 슬금슬금? 내려오기 정도....ㅠㅠ)
무섭긴 했지만, 그래도 나름 재밌고 내가 이걸 타는구나...신기하고 그랬던 기억이 있는데요 ^^
그래서 이번 겨울엔 용기내서, 보드를 한번 배워보겠어!!! 결심하고
얼마전부터 혼자 이것저것 검색해 보다가
여기 헝그리보더를 알게됐어요~
주변에 보드 타는 사람도 없고 ㅠㅠ 같이 다닐 친구도 없고...
혼자서 시작을 해야하는데.
용기내서 동호회를 들자니...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왕초보에, 어찌해야 할지 감이 안잡히네요.
시즌권이나 보드용품이나 이것저것 참.... 많아서 뭐가 뭔지 ;;;;; 어디부터 손을 대야할지
막막해요 ㅠㅠ
2년전에 스키장 갔을때 장갑이랑 마스크? 같은건 저렴이로 하나 샀는데..
우선 보드복부터 구입하는게 맞겠죠?
보드 선배님들~ 조언부탁드려요 ^^;;
왕초보 보드 입문 희망자가
제일먼저 해야하는일은 무엇일까요??
혼자탄다/주말보더 라고 가정하고.
1. 보딩강좌 메뉴 중 라이딩 - 기초부터 보시면서 예전 기억을 더듬거려 보십니다 -_-;
2. 날짜/리조트 잡고 혼자가서 굴러봅니다. 물론 렌탈로 전부 해결합니다.
3-1. "아 이거 뭐야 재미 없어.. 짜증나 힘들어" -> 다른 취미로 전향 하십니다 or 갈쳐줄 친구 찾아 헤메십니다.
3-2. "오옷 완전 꿀잼ㅋ 아파도 완전 잼남" -> 기초 강습 동영상 보면서 더 연구 하십니다.
4. 렌탈로 몇 번 더 뒹굴러 봅니다. 있는 친구 없는 친구 다 꼬셔서 가자고 보챕니다.
5. 앗싸 S턴 완성 -_-v <- 요기 쯤이면 1월 초중순..
6. 중간중간 헝글 게시판/칼럼/동영상 뒤져가면서 학습합니다. 요맘때쯤 의류/장비 욕심 냅니다..ㅋㅋㅋ
7. 장비 사야되나 말아야 되나 고민하다가 보면 13/14 시즌 끝.
ps. 사부로 맞을 지인 있으면 매우 빨라집니다. 윗분들 말씀처럼.
보딩 용품이며 장비며 강습이며 ... 보딩 전반에 걸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분(들)을 만나시면 좋겠지요
여성분이신 거 같은데
보더는 남성이 훨씬 많으므로 일단은 유리하시네요 ㅎㅎ
1. 거주지나 가고 싶은 스키장을 알려주시면 도움을 드리고자 하시는 분들이 나타나실 거구요
2. 거주지나 가고 싶은 스키장을 베이스로 하는 동호회를 수소문해서 가입을 하시는 것도 좋구요
일단은 보드에 재미를 느끼셨으면
하나 하나 장만을 하시는 것이 좋겠는데요
1. 헬멧, 엉덩이무릎보호대, (손목보호대), 얼굴목보온하는넥워머, 보드장갑, 보드양말, (고글)
여기서 헬멧 (리조트 내에서는 2천원?, 샾에서는 5천원?), 보호대(샾에서 5천원?), 고글(샾에서 5천원?)은 랜탈이 가능하구요
2. 상해보험이나 실비보험, 일상생활배상무슨보험이나 그런 보험 가입하신 거 없으시면 스키보험 가입하시구요
3. 보드복
물론 랜탈 가능하구요
4. 부츠, 데크, 바인딩
물론 랜탈 가능합니다
보다 상세한 정보가 필요하실 텐데요 ...
여기 헝그리보더.컴 여기저기에 많은 정보들이 있으니 손품도 좀 팔아보시구요
은인?을 만나시길 바랍니다
지인이 보드나 스키 좋아하는 사람있는거 이게 가장 접근이 편해요 어떻게든 아시는 분 있으면 맥주와 함께 들이대세요 ㅎㅎ
경기권은 가까운 맛에 가지만 일단 스키장으로 봤을땐 강원권에 있는거 보단 조금 딸리겠죠?
그치만 성수기때는 경기권도 완연한 겨울이라 충분히 괜찮구요
강원권은 조금 멀지만 스키장 규모나 설질 (눈의 상태) 등이 상대적으로 좋구,
오픈기간이 길어요
멀다고는 해도 어차피 가까운 스키장이라고 해봐야 출발해서 한시간 정도는 걸리므로 두시간 내외 걸리는 강원권과
그렇게 많이 차이는 안나죠
용인 이시니 무주리조트는 뺄께요
선택할 땐 여러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해요
지인이 다니는 스키장이냐
왠지 땡기는 곳이거나 추억의 장소거나
차비 기름비 차이도 있겠구요
자차로 가느냐 셔틀로 가느냐
내가 평일만 가느냐 주말만 가느냐 둘다 가느냐
시즌권이나 리프트 가격이 얼마냐
등등 이 영향을 미치겠죠?
선택할땐 개인 사정과 취향 차이겠죠
아는 한에서 유명하고 괜찮다는 곳 추천 몇군데 매우매우 간략하게만 드리면
곤지암 비싸다 가깝다 여러가지 시스템이 잘 되어있다
지산 가깝다 수도권 사람들이 많이 다닌다 수도권 동호회가 많을 듯
비발디파크 경기권보다 약간 더 걸리지만 셔틀이 잘 되어있다 사람이 무지무지 많다
웰리힐리파크 강원권 중에서 가깝다 셔틀이 잘 되어있다
휘팍 웰팍보다 조금 멀다 보더라면 휘팍이라고 할 정도로 보더가 많구 보더 관련으로 잘 되어있다 셔틀 잘 되어있다
용평 좀 멀다 오픈기간이 가장 길다 내 베이스다 난 참 좋다 셔틀 중간
하이원 좀 마니 멀다 슬롶이나 설질 등이 이용하기 좋다 중국관광객이 많다 ㅎ 셔틀 중간 약간 이하
쓰다 보니 길어졌네요
궁금한건 그때그때 묻답게시판에 쓰시면 친절하게 다들 알려주세요
그치만 쓰시기 전에 아래 검색란에서 제목+내용 이런식으로 검색하시면 아마 더 좋은 정보 걸르실 수 있습니다
친절한 지인을 찾으세요 ㅎㅎ 삼십분이면 세팅 끝납니다
우선 다니실 스키장부터 정하셔야 할거 같아요 그래야 시즌권을 사던 지역 카풀을 알아보던 보드타는 사람과 만날
기회도 있고 그쪽 베이스에서 활동하는 동호회도 알아볼수가 있겠죠.. 그다음이야 옷이랑 장비 알아보셔도 늦지
않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