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무실 사람들과 단합 차원에서 1월 중 겨울 등산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2년 전 겨울에 소백산 정상까지는 다녀와 본 경험이 있구요, 이번에 오대산 vs 치악산이 유력한 후보지입니다.
두 산 다녀와보신 분 어디가 더 좋은지, 추천코스는 어떤 코스인지 좀 알려주세요.
치악산은 악자가 들어간 만큼 힘들고요 눈이 별로 없다면 설경도 그다지 입니다...
제일편한코스로 가도 정상을 찍으면 산악회여자중에서도 하산정도에 지쳐서 주저앉아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대산은 눈이 없어도 즐길만 하고요... 치악산보다는 좀더 편했던거 같아요...
오대산은 어디로 올라가던 소금강이라는곳을 하산하는코스로 잡으면 좋을듯 해요
소금강은 작은 금강산이라고 해서 소금강이라고 부르고요... 오대산만 있는게 아니고 다른산에도 소금강이라고 불리는곳이 많아요
뭔놈의 금강산이 이리도 많은지 ㅎㅎㅎ
당연히 금강산이랑은 비교도 아니되지만 비슷한 부분이 있어서 억지로 우기는코스이지만 그래도 중간이상은 했던거 같아요
소금강은 계곡코스입니다.... 따라서 계곡에서의 위험성이 있죠
문제는 겨울산행의 위험성인데....이건 알아서 해결해야할 문제네요....
얼마나 위험한지 잘 모르겠으면 오대산 소금강을 블로깅한곳을 찾아보세요
상세히 잘 나와서 어느정도의 위험이 있는지 아실꺼에요
뭐 이렇게 말하니까 엄청 위험한곳인거 같네요 ㅎㅎ
위험해봤자 관악산정도랄까...
코스는 치악산과 오대산은 한번씩밖에 안갔다와서 기억도 안나네요 ㅎㅎ
치악산은 코스만 잘 잡으면,
편안하게 능선까지 올라서 설경감상을 잘 하고 오실 수 있습니다............만서도,
요즘 눈꽃이 어떻게 피었는가는 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