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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무주도착 9시30분 곤도라타고 설천가서 3분쯤내려가는도중
펜스옆에서 한여자분이 앉아서 손을흔듬...일행으로 착각했나보다...지나갈려는데 소리지름..
한 10미터 앞에 정지...
나- 무슨일이세요?
그녀- 다쳤어요
나- (그여자분 앉아있는바로옆펜스에 페드롤 전화번호가있었다.) 번호좀 불러주세요..(손으로 가르켯다)
그녀-전화번호는 왜요??(자기번호 달라는줄알았던거같음)
콩콩뛰어서 그녀앞에가서 전화번호보고 전화함..왼쪽팔꿈치쪽 아프다고호소함
내생각엔 부르진거같았음... 페트롤 부르고 올때까지 기다려줌..
5분뒤 동호회언니로 보이는 여자분 데크들고 밑에서 올라옴
갑자기 뻘줌해짐....
치료잘하라고전하고 난 퇴장 ...하는순간 자빠짐 ..모양빠짐 아 죽고싶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