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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게에 올라오는 글을 보니까 보통 혼자 밥먹는걸 가장 힘들어하시는데
밥한술 뜨고 경치 한번보고 감탄사 한번넣고
국한술 뜨고 꽃보더 한번보고 감탄사 한번넣고
반찬 한입 먹고 내모습을 보며 눈물한방울 흘리면서 먹으면 밥맛이 참 좋습니다.
농담이구요, 같이타는것도 물론 좋지만,
혼자 보드타는거 너무 좋아요. 슬로프를 활주하며 자유를 만끽하는 그 기분.
일상으로부터의 해방감? 리프트만큼 명상하기 좋은 곳이 없는것 같아요.
음악도 듣고 주변사람 시선따위 생각치 말고 나를 놓아보세요.
주변을 둘러보면 혼자 오신 꽃보더들 많아요. 갑자기 혼자온게 너무 설레이지 않아요?
전 혼자 스키장 갈 때마다 설레요.
솔로보딩을 즐기세요. 스키장만큼 로맨틱한 곳이 어디있데요?
설원에서 부킹 캬아....모르는사람하고 대화하는것만큼 꿀잼이 음스요.
사진출처: hdwallpapercorner.com
와이프도 아이도 없이 혼자 밥먹고 보딩을? 그럼... 밥 먹을 때 눈물은 단연코 기쁨의 눈물입니다. ^^
상급자 슬로프엔 저보다 잘타는 꽃보더분만 있어요~
ㅋㅋㅋㅋㅋ 강습요청해야 하나요???
ㅋㅋㅋㅋㅋ 강습요청해야 하나요???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