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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마눌님과 함께.. 한 보딩..
W캠에 32팀투로는 1년만이니... 적응한다고
초보 슬롭에서 낙엽... 뒷낙엽 베이직턴 연습을 했습니다. 루루루루...
하다가 허벅지가 당기기 시작했어요.. 오른쪽..
그렇습니다.. 아놔 뒷발차기구나 나의 너비스턴은 아직도 멀었구나 하면서..
빠나나를 먹어주고.. 쉬었다가 다시 오후 중상급 라이딩을 했어요.. (마눌님이 잼있다고 --;;)
그러다가 아무생각없이 있는데... 그러다가 갑자기 노즈가 콱 박히면서(?) 풍차돌리기를 하면서 굴렀습니다
무릎 타박상 (아흑... 파워텍트 사야 하는데..) 입고 멘붕 상태로 내려와서... 쉬고 싶었으나..
마눌님께서 너므 즐거워하셔서 얼떨결에 다시 슬롭으로 올라가서 다시 내려왔습니다.
그 찰나... 갑자기 몸이 앞으로 실리는 느낌이 났습니다.. (내가 하고 싶어한건 아닌데 어쩌다 보니)..
묘하데요... 뭔가 다른 이상한 느낌... 그대로 일단 밑으로 내려가고..
다시 리프트에 올랐을 때... 이번엔 뭔가 엣지감이 틀립니다...
나의 너비스턴이 아냐.. 이건.. 뭐냐 넌... 그냥 상체 움직임이 없는것 처럼... 엣지가 슬쩍 힐에서
토로 넘어갑니다... 그러더니 슈웅...
토에서 힐도... 슈웅......
아아 뭔가 다른 느낌을 받았어요... 도데체 이 느낌은 뭘까요??
그냥 별거 아닌 뒷발차기 였을까요 --?
마눌한테 물어보니... 응? 그냥 잘 타는거 같아보였어 라고............................
하필 막보딩에 이런느낌을 받다니............... 다시 타보고 싶었으나 허벅지도 무리다 싶고..
집에 애보러 가야할시간이라 아쉽게... 접고 집에 왔어요..
이 느낌 다시 못찾겠쥬??? 야간 타러 가서 한번 확인해 보고 싶은데.. 이시간에 야근하고 있습니다..
하아... 내일도 모레도 약속........ 주말은 애보러 -_-;;
저의 이 느낌은... 다시 못찾는거겠죠..
제발 제발 아니라고 말해 주세요~~~~~~
물음표 안달려고 노렸습니다... 하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