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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바람이 분건진 모르겠지만
갑자기 씻고 나와서 11시쯤에
약 10개월간 보관왁싱된 채로 데크백에 쳐박혀 베란다에 있는
왁싱을 벗겨내고 싶은거에요
지금까지 딱 2번 출격했는데 그나마도
어떻게 해야할지 안해봐서 모르기도 하고 귀찮아서 렌탈뎈을 썼었드랬죠 ㅋㅋ
저거 보관왁싱도 지난 2월 말쯤 회식하고 들어와서
새벽2시쯤 온전치 못한 정신상태(?)로
생애 첫 셀프로 왁싱한거였다는....ㅋㅋㅋ
30센치 자들고 냉수 한컵 옆에 놔두고 쪼금 벗기다 보니
벗겨지내요?ㅋㅋ우와
근데 왁싱키트?를 열어보니
스크래퍼?라는 게 있네요.........?
더 잘 벗겨지네요?ㅋㅋ
손가락이 쪼금 아픈거 같지만...
재밌는 거 같아요 나름ㅋㅋㅋ
방이 완전 왁싱 가루로 그지가 되어가고 있어요..ㅋㅋㅋ
12시가 넘으면 청소는 대충... 내일 마무리 하는걸로 해야겠어요
재밌는 왁싱
오늘 해보고 할만하면 지인들꺼 다 해줘야겠어요 ㅋㅋ봉사 ㅋㅋ
보드타는 지인이 없다는 게 함ㅋ정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