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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가기관 기간제 계약직으로 근무중입니다.
원췌 조금 개방적이고, 프리한 성격이라 좀 안맞는 성향이 있긴하지만.. 평균 출퇴근시간 (오전 8시출근 저녁 8시퇴근 (한달에 이 이상 야근은 10일 정도됩니다)
계약직이고, 정해진 주기마다 새로운 자리를 구해봐야하는게 많이 걸리네요 (같은 업종으로는 수월하게 구할수 있는편입니다.)
현재 나이는 31이고, 공무원 시험또는 사범대 학사편입을 통해
제 생활이 보장되어있는 직업을 가지고싶어서 이런 생각을 갖게 되었는데.
혹시 선배분들이나,,, 헝글분들의 자문을 좀 구하고싶네요..
적지않은 나이이다보니깐 만약 시험에 실패할시 어떻게해야할지도 막막하구요 (32에 새로운직장을 구해야하니)
(만약 시험에 패스못한다면, 그냥 제가 좋아하는 분야에서 사업을 조그맣게 시작해보려합니다.)
저 나이 35살에 정확히는 34 살에 완전 전직을 했습니다.
전공과는 무관한 취미로 했던것이 연이 되어 이게 직업이 되고 지금은 100% 는 아니지만 만족 하고 살고 있고요.
당연 전 직장 보다 급여는 엄청나게 작게 받고 시작 하고 있습니다. 이전 하던일과 연관성이 전혀 없기
때문에 경력직도 아닌 신입사원 입니다.
모든걸 감수 하고 시작 했습니다. 이나이에 작은 급여에 모아둔 돈도 없고, 10살 이상 차이 나는 직원과 똑같이 일하는것 등
나이먹었다고 대우 받고 싶은 생각 조금도 없었고, 꾸준하게 자기개발 하면서 발전시킬수만 있으면 나머진 알아서 따라 오겠거니 하고 매달리고 있습니다.
대신 잃는 것도 있습니다. 특히 결혼 같은거..ㅎ 생각 접었습니다. 뭐 모르죠. 이런 놈이라도
괜찮다고 데려갈 사람이 있다면 평생 봉사 하며 살겠지만 그것도 사실 좀 부담이 되기도 하고...
새로운 것을 얻으려면 잃는것도 있다..! 등가교환의 법칙 인가요?? ㅎㅎ
감내 할수 있다면 도전 하시는 거고, 안되겠다 싶으시면 한자리서 오래 한우물 파세요.
갑자기 배트맨 다크나이트라이즈 생각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