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스키랑 보드 충돌 사고 ㅜㅠ

조회 수 346 추천 수 0 2013.12.19 13:11:33

-사고일시       :  2013.12.15
-사건의 경위  :

 

하이원 스키장 중급 코스에서 S자로 보드를 잘 타고 있던 중,

뒤에서 스키어분이 저보다 빠른 속력으로 내려와 저를 스키로 치시고 본인도 넘어지셨습니다.

저는 사고가 나는 줄도 모르고 굴렀고, 스키에 팔꿈치를 바로 부딪혀 오른쪽 팔꿈치 골절로

기브스 최소 6주에서 8주 진단이 나왔습니다.

기브스 풀고 나서도 물리치료를 당분간 받아야 하는 상태이고,

오른손을 못 쓰게 되어, 사무직인 저는 왼손으로 마우스, 키보드를 사용해야 하는 업무에 지장을 주고

있는 상태입니다.

실질적으로 구매팀의 종사하여 거래처와의 저녁 약속, 업무 차 출장, 교육 등 다 취소한 상태입니다. 
반차 1회, 연차 1회 쓴 상태로 업무 속도도 많이 느려 매일 야근이고,

그러므로 당연히 회사에  눈치가 보이는 상황입니다.

가해자분은 다행히 병원 치료 필요 없는 상태라고 합니다.

가해자분께서 만나서 합의서를 쓰자고 하시던데 어떻게 합의를 해야 현명한 것일까요?

치료비, 연차비, 야근비, 위로금?  얼마에 합의를 봐야 할 지..

처음 겪는 일이라 어찌 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ㅠㅠ

상대방은 7:3 생각하고 계시는 거 같아, 전 잘못없이 봉변을 당한 피해자로서 좀 당황스러워 글을 올립니다.

엮인글 :

인란

2013.12.19 13:21:10
*.39.100.243

자동차 처럼 블랙박스가 있는것도 아니라서 처리하기가 쉽지 않겠네요..
원만히 잘 해결보시길..

반달곰^오^

2013.12.19 13:21:16
*.99.170.160

7:3이면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햄좌다HKH

2013.12.19 13:24:02
*.236.40.40

한문철 변호사 님도그러죠

"뒤에서 냅다들어오는차를 내가어떻케피하느냐 피할수없다 가해자측100%입니다"

라고하는데.... 합이 잘봐쓰 면합니다

치료 잘받아서 빠른복귀 귀원합니다

jdlux

2013.12.19 13:52:26
*.166.74.139

익스트림 스포츠가 100% 과실은 없어요. 타시는 것 자체가 어느정도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기 때문에.


가해자는 있지만 얼마의 잘못이 있는지는 확실히 규명하기는 어려운 면이라 대부분 6:4 나 7:3 정도 나오고요.

연차비 야근비 이런건 보상목록에 없는 줄로 아는데... 이런거 퉁쳐서 위자료라고 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원하시는 보상을 100% 받기는 좀 어려우실것 같습니다.

Marvin.J

2013.12.19 15:49:05
*.111.15.4

아.. 저도 구매팀이라 남일같지 않네요.. 업무량이 상당하실텐데 큰일이네요.

합의 잘보시고 얼른 나으시길..

포이보스_1017207

2013.12.19 16:07:22
*.101.100.30

8:2면 몰라도...뒤에서 추돌인데 7:3은 좀 그러네요...

얼마를 받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잘못을 얼마나 인정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만...

원만히 처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블박을 장착하고 보드타야 하는지 의문스럽네요...ㅜㅜ

SFZxRMK

2013.12.20 03:23:53
*.33.160.240

제가 비슷한경우였는데 제가 뒤에서 박은경우인게 다른점이네요
그분도 오른팔 골절을 당하셔서 보험처리로 240만원 전부 배상해드렸습니다
뭐 몇대몇이 아니라 제가 다치지않은걸 다행으로 알고 미안한 마음에 진행한거라 ....
상대방도 그런맘이 있으신지 모르겠지만 원만한 처리가 되었음 하네요

구르는꿀떡곰

2013.12.20 14:19:24
*.253.82.243

그냥 치료비전액받으면 될거같은데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64] Rider 2017-03-14 43 316379
84845 13.12.18 곤지암 베이스에서...(구 시계탑앞) [7] 내가사께 2013-12-19   248
84844 26, 27 썸녀와 1박2일로 보드타러 갑니다. [115] 북끄러 2013-12-19 5 471
84843 10년만에 간 치과 헐~ 견적이... [9] 에이플 2013-12-19   661
84842 3십 몇년 평생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9] ♨본대장♨ 2013-12-19   256
84841 헬멧에 대한 나의 고정관념... [32] 까칠한꽃미녀 2013-12-19   324
84840 ㅇ ㅏㅎ 하하하하!! ^________^v [4] 에메넴 2013-12-19   288
8483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 복에 [4] ♨본대장♨ 2013-12-19   248
84838 디스 여성분은 읽지마세요~ [19] 용평헝그리알바 2013-12-19   303
84837 시즌방 방장으로서 혼자 타는 보더들의 문제. [47] 머이새기 2013-12-19   611
84836 요즘은 초딩부터 학교에서 스키 배우는듯... [9] 나나씨 2013-12-19   292
84835 프리스키랑 보드랑 두개 다 타보니깐.. file [35] 달다구리 2013-12-19   284
84834 다음주면 운명의시간입니다. [7] 부천준준 2013-12-19   220
84833 아..보드타러가고싶어요 [8] 스닉커즈 2013-12-19   256
84832 부천사시는분들과 함께 해보고싶은게 생길거같네요... [30] 부천준준 2013-12-19   300
84831 혹시 경기도 일산에 사시는분들? [32] 써니거거 2013-12-19   386
84830 심철시즌권 추천좀요~ [7] 초보자 2013-12-19   259
84829 마인드 컨트롤 중... [8] 더치베어 2013-12-19   279
84828 보더용 후방카메라가 시급합니다 [27] 무쌍직전영신류 2013-12-19   253
84827 오늘같은 함박눈에는 보드타기가...... [8] 눈와요 2013-12-19   241
84826 슬럼프가 찾아오는거 같아요. [12] 레드미라지 2013-12-19   2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