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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맞은 아버지성격때문에
전 7개월전쯤에 집에서 나와서 혼자서 원룸에 살고있고요
이번에 어머니도 35년간 버티다가 못버티고, 가출하셨네요...
아버지 성격이 어떻냐면,
요 근래 들어선 어머니 때리진않았지만, 어렸을땐 많이 때렸고요...
그냥 자기 기분나쁘면 갈굽니다... 성질내고 소리지르고 살림에 사소한것까지 신경쓰면서
맘에 안들면 훈계합니다.. 그러다가 폭팔하면 소리 꽥꽥...
모든게 자기 생각대로 돌아가야하며, 자기말이 곧 법이고 하늘입니다..
자식들이 다들 커서 회사생활하니깐 이제 대가리가 커서 자기 말을 안들으니 그 화풀이를 어머니께 합니다...
어머니는 하루하루가 미치겠다고 합니다..
머릿속엔 온통 정리정돈 청소 이런생각뿐이고요.... 청소하다가 더우면 성질냅니다... 허리아프면 성질내고
혼자서 뭘 그리 성질을 내는지 이해할수가없습니다... 그러다가 잘못하며 불똥튀고요...
아무튼 미친인간이라고 칭하겟습니다.
이런경우에 어떻게 이혼을 시켜드려야할까요... 어머니가 너무 불쌍합니다..
최대한 아버지가 가진걸 많이 뺏고싶습니다..
절대 그사람 성격에 합의이혼을 없을것같습니다...
저도 어렸을적에 내가 크면 부모님 이혼시켜드려야지,
대학은 제주도로 가야지 하고 생각하며 살았었는데...
이제는 나는 따스한 가정을 이뤄야지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