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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야간 재즈슬로프 하단 락커 건물근처 팬스에 딱붙어서
내려오는 지인들을 잠깐 구경하고
5미터만 내려가면 슬로프 끝나는 부분이라
베이스로 내려가는데 옆쪽에서 데크가 쭉 밀고 들어오더라구요
흔히 있는 일이라 토우 엣지로 피했는데
안멈추고 계속 더 밀고 들어옴 (펜스가 있어서 더이상 피할때도 없음)
결국 제 왼발 뒤쪽을 그대로 강타 하더라구요...
붕떠서 허리로 떨어졌네요..
허리랑 엉치뼈에서 전기가 찌릿찌릿
정말 아프더라구요...바로 일어나지도 못하겠고
저를 친 상대방은 낙옆하다가 속도가 빨라져
서질 못하고 저한데 와서 박은거라고 함
딱봐도 저보다 많이 어려보이고 많이 미안해 하길레
걍 내려가라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급 억울함
난 목금 휴가내서 왔고.
아직 리프트 한번밖에 안탔고..
상대방은 계속 탈거고 ㅡ.ㅡ
결국 바로 보딩포기하구 콘도에서 요양했음
근데 오늘까지도 아프네요
병원을 가야할것 같네요 ㅜ.ㅜ
요즘은 아주 상식 이하의 사람들이 많아서 ㅡㅡ;;;
좋은일 하셨으니 좋은일 생기실 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