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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 시작하고 리프트 몇번 타지도 않고.....
이 많은 인원을 보며... '곤지암은 사람도 없는거구나' 라는걸 뼈속 깊숙히 느끼고 왔습니다......
결국 1시간 좀더 타다가 포기하고서 계속 '소고기' 만 떠오르더군요......
그렇습니다. 전 소고기 먹으러 간거였어요....... 그렇다고 믿을래요....... 아까운 주간권은 주인을 찾지못하고 쓰레기통속으로......
9시50분쯤인가부터 광장에서 자리피고서 구경구경 하다가 솔페님이 생각나서 연락하니 락커들리시는겸 오니 커피한잔!
그렇게 솔페님과 몽냥님 만나서 수다수다 떨다가......
RockQ님과 자사님을 뵙고 다시 수다수다 떨었는데.......
자사님 왈 : '시선은 바닥에 조신한 골반과 대쪽같은 무릎의 소유자!!' 이신 분을 멀찍이서 훔쳐봤더랬죠........
'아~ 보드도 조신하게 탈수 있구나' 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분이 누군지도 알게 되었구요.........
많이 타진 못했어도 재미있는 하루였습니다
2월달에 원정다닐때 다시 찾아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