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
아! 전 바보인가봅니다...
본론부터 말하자면..
오늘 저 혼자 낮에 오크벨리를 갔습니다
다 타고 다섯시 반차 셔틀버스를 기다렸습니다
목이 말라 음료수를 벌컥벌컥 마시고 생각해보니..
쓰레기통은 저만치 앞에 있더군요 앞에는 외국인...
뒤에는 다행히도 키가 아담한 여성분이 서계시더군요
쿠키런집중해서 하시길래 끝나고 정중하게 부탁드렸습니다
"저기 죄송한데 쓰래기좀 버리고 오려하는데 자리좀 맡아주실수있나요?"말 끝나기도 전에 웃으며 예~^^해주시더라구요
그순간 아!일초만에 호감이 생겼나봐요 그리 예쁜편도아니고 꾸미지도 않으셨는데ㅎㅎㅎ
버스타고 가는데 자리가없어 서서갔습니다...
제앞에 서서 가시더라구요 머리에 귀요운 모자를벗고
머리를 목뒤로감는데 아!! 여기서 두번째로 뙇! 오는 내내 갈등했습니다 따라내려서 고맙다며 먹을거라도 주면서 고백할지...
결과는 멍청하게 저먼저 내렸습죠 내리는순간 후회*100ㅠㅠ
담주에 또 가볼랍니다 그녀가있을지 ..
고백하겠습니다 저에게 용기를..
남친과 함게있는 그녀를..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