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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아이와 와이프
와이프는 집에서 아이들때문에 일을 못합니다.
아직 계약직으로 다가 온 연말이 가히 반갑지만은 않습니다
결혼하면서 장남이라고 집은 해주셨습니다
아이 둘낳고하면서
와이프가 자연스레 아이를 돌보게 되엇습니다.
문제는 몇 일전 전화통화엿습니다.
일에능률이 오르지않아 일찍 접고 집갔는데 마침 와이프가 없어 편안히고 있다가 현관 문 열리는 소리가 나더군요
와이프가 누군가랑 통화를 하면서 들어오더군요
내가 얘둘놓고 다시 일하게 생겼냐
시댁에 돈 종있다길래
계약직인줄알고 시집 왔는데
끝까지 얘들앞세워워서 집을지킬커랍니다.
사실 저희 아직 부모님이 생활비 챙겨주십니다.
부끄러워서 어디다 말은 못하고
헐...
무어라 말씀을 드려야 할지...;;
일단 대화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다시는 농담으로라도 그런소리 입에 담지 않게 해야한다 생각합니다.
말한마디 말한마디에 너무 의미부여하지 마세요.
저런거 아무렇지도 않게 말할수 있어요.
물론 듣는 당사자 입장에서는 심각해질수 있지만... 너무 깊이 생각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저도 여자고.. 유부녀고... 직장생활 하고 있고 (10년차) 나이 서른여섯 내년에 일곱입니다.
진짜 집에 들어가고 싶다 이런소리 절로 나올때 많구요 친구들 만나면 너도나도
시댁이야기나 남편이야기 남자분들이 아는것보다 훨씬 직설적으로 말하곤 합니다.
님의 와이프가 실수한건 그 말을 한것보다 그말을 할때 님이 듣게 한거 그것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님 ~~ 지나친 의미부여는 금물입니다.
다 여자들 똑같으니 너무 심각하게 생각마세요...
흠.......
부인과 정확히 이야기 해보는게 젤 좋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