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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표현이 거친점 양해바랍니다.
아오 슈발.. 오늘 완전 비행청소년도 아니고 , 하늘을 붕붕 날아다녔음.. ㄷㄷㄷ
넘어질때마다 아오 시발.. 욕이 나오고, 지나가던 여성보더님을 움찔해서 쳐다보기도 하고 우여곡절 하루종일 보드타다가 이제 집에 왔네요.
오면서 파스하나를 사왔어요. 엉덩이, 무릎 손목.... ㅠㅠ 몇군데 발라놓으니 그냥 서글픕니다. ㅡㅡ
비기너턴 연습하다가 오늘 대충 40번 정도는 넘어진것 같네요. 그중 5번 정도는 거의8미터 이상을 날아갔습니다. 데굴데굴.....
안전데굴해야 한다는데, 전 그런것도 없어서 그냥 몸으로 때웠네요.
비기너턴 몇가지 포인트 질문 좀 올리겠습니다.
일단 낙엽은 됩니다. 상급자코스에서도 속도붙이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낙엽은 별로 어렵지가 않네요. :D
문제는 슬라이딩과 턴인데, 턴이 무지 힘들어요.
오늘 집에 와서 곰곰히 생각해보니 몇가지 문제가 있네요.
일단 제 자세는 이렇습니다.
무릎을 굽히지를 않습니다. 양팔은 펼칩니다. 시선을 먼저 돌리고, 몸을 억지로 돌립니다. 그러면 하체가 어떨때는따라와서 돌아가고, 어떨때는 몸은 돌아갔는데, 하체가 안돌아가서 역엣지 걸려서 걍 하늘을 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뒷발차기가 먼지 모르지만, 웬지 제가 뒷발차기를 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질문 1 무릎은 얼마나 굽혀야 하며, 무릎의 무게중심은 어떻게 줘야 하나요?
질문 2 시선돌리면 상체가 돌아가긴 한데, 상체를 따라서 하체가 잘 안따라옵니다. 이럴때 해줘야 하는게 뭘까요?
질문 3 뒷발차기란 무엇이며, 뒷발차기안하는 바른 요령있으면 팁 좀 부탁드립니다.
내일되면 일어나지도 못할만큼 많이 넘어져서 그냥 서글픕니다. ㅠㅠ
비기너 턴이 잘 안되는 이유중 하나는 토우턴으로 도실때 시선과 어깨를 끝까지 넣어 주셔야 합니다 보통 반쯤 넣다가 하체가 따라오질 않으니 되돌리려다 역앳지나 중심을 잡지 못하는 경우고 마찬가지로 힐턴 할때도 시선과 어깨 상체는 끝까지 열어주셔야 되구요 이때 본인이 생각하는것 이상으로 시선과 어깨를 넣었다 열어 주셔야 됩니다. 또한 이 타이밍에 보통 넘어질껄 무서워 하는분들이 무게 중심을 뒤로 한 상태에서 비기너 턴을 하실려다 보니 넘어지는경우가 많습니다. 무게중심을 가운데 또는 약간 전경을 생각하시면서 상체를 틀어주고 기다리면 하체는 알아서 따라 오실 겁니다 ^^
글수정이 왜 안되지요? ㅠㅠ 제목이 짤렸네요.
그리고 추가질문 하나만 더 턴할때 약간 엣지를 세운단 느낌 괜찮은가요? 전 그게 카빙인줄 알고 오~~ 했다는... ㅋㅋㅋ